한국산 신품종 포도 글로리스타가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하면서 국내 포도 수출 품목 다변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샤인머스캣의 현지 희소성이 약해지는 가운데 정부와 수출업계는 글로리스타를 새로운 프리미엄 품목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하이라이트
- 국산 신품종 포도 글로리스타가 6월 28일 중국에 첫 수출되며 aT는 올해 출하 가능한 전량을 중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 글로리스타는 샤인머스캣 이후 프리미엄 포도 대체 품목으로 주목받으며, 다음 달 상하이·선전 프리미엄 매장서 현지 판촉이 예정됐다.
- 포도 수출액은 2019년 2,350만달러에서 2023년 8,570만달러로 3.6배 성장했으며, 올해 9월까지 5,630만달러로 54.5% 증가했다.
중국 첫 수출 성사와 현지 판매 계획
서울경제에 따르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 발표에 따르면, 국산 신품종 포도 글로리스타의 중국 첫 수출이 28일 성사됐다.글로리스타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붉은색 계열 포도로, 큰 알과 무핵, 높은 당도, 아삭한 식감을 특징으로 한다. aT는 지난달 중국 신선 농산물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포도 산지 견학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수출 계약을 이끌었다.
신품종인 글로리스타는 현재 중국 수출 요건을 충족하는 재배 농가와 출하 물량이 제한적이다. aT는 한국포도수출연합, 수출업체, 생산농가와 협력해 물량을 확보했으며, 이날을 시작으로 올해 출하 가능한 물량 전량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중국 상하이와 선전의 프리미엄 유통매장에서 판촉 행사를 열어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생산량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글로리스타를 '제2의 샤인머스캣'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샤인머스캣 대체 기대와 포도 수출 확대
글로리스타 수출은 한때 중국 고소득층 사이에서 '귀족 과일'로 불렸던 샤인머스캣의 대체 품목이 될 수 있을지 여부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2017년 개발된 청포도 샤인머스캣은 얇은 껍질과 무핵, 높은 당도로 높은 가격에도 인기를 끌었지만,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급증하고 품질이 떨어진 물량까지 출하되면서 가격이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중국에서도 한국산 샤인머스캣은 중국산보다 몇 배 높은 가격에도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현지 재배 농가가 늘면서 소비자 관심은 예전보다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한국산 샤인머스캣이 여전히 중국산보다 품질 우위에 있다는 시각은 유지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포도 수출액은 2019년 2,350만달러에서 지난해 8,570만달러로 3.6배 이상 늘었다. 올해도 수출 호조가 이어지며 9월까지 수출액은 5,63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4.5% 증가했고, 정부의 올해 포도 수출 목표는 1억1,250만달러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이 서울에서 열리며, 상품 중심의 교역 구조를 서비스·투자 분야로 확장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시 양국은 서비스 교역 확대와 시청각·금융 등에서의 실질적 시장개방을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 여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