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전력망과 변전소, 송전선로, 계통연계 속도가 사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확대와 고밀도 운영 요구가 커지면서 전기설비 전 주기에 걸친 연구와 협력 필요성도 함께 강조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가 10월 28~30일 추계학술대회에서 '데이터센터 기술연구회'를 발족하고 문원식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확보 속도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며, 전력망·변전소·송전선로 및 계통연계가 핵심 변수로 지목됐다.
- AI 데이터센터의 24시간 무중단·초고밀도 컴퓨팅 확산에 따라 에너지 효율, 안정성, 설비 안전 관련 기준과 기술의 업데이트 필요성이 강조됐다.
학술대회서 출범한 연구회와 운영 계획
Electimes 보도에 따르면, 전기신문을 인용해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추계학술대회 기간에 ‘데이터센터 기술연구회’ 발족식을 열고 문원식 숭실대학교 교수를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학회는 이번 연구회를 학회 내 8번째 연구회로 출범시키며 데이터센터 전기설비 분야의 체계적 논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연구회는 앞으로 전력공급 및 계통연계, 전기설비 설계·시공, 운영 및 에너지효율, 안전 및 기술기준 등 4개 분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같은 구조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조달부터 설비 구축, 운영 안정성, 기준 정비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겨냥하고 있다.
최안섭 회장은 축사를 통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데이터센터 기술연구회가 출범한 만큼 앞으로 이 분야에서 더 많은 연구 성과와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력 인프라 확보 속도가 산업 경쟁력 변수
문원식 교수는 10월 29일 열린 발족식에서 데이터센터를 단순한 전력 다소비 시설이 아니라 대용량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데이터센터 경쟁력의 핵심이 서버 자체보다 전력망, 변전소, 송전선로, 계통연계 속도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문 교수는 데이터가 새로운 자원이자 국가 경쟁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전력 인프라 확보 속도가 데이터센터 사업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AI 데이터센터의 24시간 무중단 운영과 초고밀도 컴퓨팅 확산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 운영 안정성, 설비 안전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과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데이터센터 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이 전기설비 중심으로 최신 기술과 기준, 제도 개선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력공급과 계통연계, 전기설비 설계·시공, 운영·에너지효율, 안전·기술기준을 포괄하는 통합 연구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전기설비 혁신이 데이터센터 산업의 중장기 경쟁력을 좌우하는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력망 연결 지연으로 자체 발전 수요가 커지면서 HD건설기계가 3MW급 발전용 디젤 엔진(DX77) 개발을 본격화하고 2028년부터 양산을 추진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1~3MW급 발전용 엔진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계획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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