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일부 고객의 모바일 상품권 핀번호가 제3자에 의해 무단 등록·사용된 정황을 확인하며 할인 행사 수요가 커지는 시점의 정보보호 우려가 커지고 있다. 회사는 외부 비인가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보안 조치를 마쳤으며, 피해 규모 분석과 고객 보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
- G마켓은 일부 고객 모바일 상품권 핀번호가 제3자에 의해 무단 등록·사용된 정황을 확인하고 긴급 보안 조치 및 KISA 신고를 완료했다.
- 이번 사고는 6월 2일 시작되는 빅스마일데이 대규모 할인 행사 직전에 발생해 누적 방문자 1,000만 명의 소비자 우려가 확산됐다.
- e쿠폰 및 모바일 상품권 시장 전반에서 정보 유출 및 해킹 피해가 이어지고 있으며, SK플래닛 기프티콘·스푼 기프티엘도 유사 사례가 보고됐다.
신고 접수와 긴급 보안 조치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G마켓은 30일 최근 일부 고객이 구매한 모바일 상품권의 핀번호가 제3자에 의해 무단으로 등록·사용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G마켓은 이를 인지한 직후 외부 비인가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관련 시스템에 대한 긴급 보안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와 경위를 분석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 안내 공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무단 사용 등으로 피해가 확인된 고객에게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보상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G마켓 관계자는 관계 기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는 동시에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빅스마일데이 앞둔 소비자 우려 확산
이번 사고는 다음달 2일 시작되는 G마켓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불거지면서 소비자 우려를 키우고 있다. 대규모 할인 행사로 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보안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이다.앞서 G마켓 고객센터 등에는 e쿠폰 선물함에 보관하던 백화점 상품권과 컬쳐랜드 상품권 등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 사용됐다는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일부 고객은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이미 사용된 상품권이라는 안내가 표시됐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빅스마일데이 기간 G마켓의 누적 방문자 수는 1,000만 명을 넘었다. 최근에는 e쿠폰과 모바일 상품권 분야 전반에서 개인정보 유출 피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SK플래닛의 기프티콘과 스푼이 운영하는 기프티엘에서도 유사한 정보 유출 정황이나 해킹 피해가 확인됐다.
우리 매체는 앞서 예가람저축은행에서 5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이후, 사고가 외부 솔루션에서 벌어질 경우 중앙회 공동보험 적용이 어려워 보상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또한 금융사들이 배상책임보험이나 준비금으로 손해배상 책임을 대비하고 있지만, 외부 전산 영역에서의 사고가 늘면서 보안 투자와 보상 체계 보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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