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공예 플랫폼 Idus가 Ottogi와 손잡고 해외 소비자를 겨냥한 진라면 굿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K-푸드 관심 확대에 맞춰 Ottogi의 해외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Idus의 해외 매출 확대 전략이 맞물린 사례다.
하이라이트
- Idus와 Ottogi 협업 해외 굿즈 10종이 45개국에 출시돼, 전체 글로벌 판매의 80% 이상이 일본에서 발생했다.
- Ottogi-Idus 협업으로 국내 참여 작가들의 거래액이 굿즈 출시 이전 대비 평균 4배 증가했다.
- Idus는 글로벌 앱을 통해 국내 수공예 작가의 해외 판매, 통관, 배송을 지원하며, 일본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데이터 기반 맞춤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해외 굿즈 출시와 판매 성과
벤처업계에 따르면, Idus는 지난달 Ottogi와 협력해 해외 시장용 진라면 굿즈를 제작, 판매하기 시작한다. 이번 굿즈는 파우치와 키링 등 10종으로 구성되며, 3명의 작가가 수작업으로 제작하고, Idus 글로벌 앱을 통해 U.S., 일본, 캐나다 등 전 세계 45개국에서 판매된다.이번 해외 프로젝트는 지난해 시작된 국내 협업의 연장선에 있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진라면, 열라면, 컵누들 등 Ottogi 라면 브랜드를 활용한 수공예 상품 19종을 국내에 선보였고, 참여 작가들의 거래액은 굿즈 출시 이전보다 평균 4배 증가했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Ottogi는 Idus와의 협업이 글로벌 마케팅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추가 협업을 제안한다. 특히 국내 출시 직후부터 해외 판매를 요청해 온 소비자 반응이 이어졌고, 일본 소비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자국 출시를 적극 요청한다.
해외 출시 이후에는 일본이 진라면 굿즈 수요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Idus에 따르면 전체 글로벌 판매의 80% 이상이 일본에서 발생하며, 양사는 BTS 멤버 진의 진라면 광고 효과가 해외 인지도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Idus의 해외 확장 전략과 업계 파급효과
Idus는 3년 전 글로벌 앱을 출시한 뒤 국내 수공예 작가들의 해외 판매 채널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 작가가 Idus 글로벌 마켓에 상품을 등록하면 수출입 통관과 해외 배송 전 과정을 Idus가 대행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회사는 이번 Ottogi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 캠페인을 통해 해외 매출을 키울 계획이다. 현재 일본 현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를 모집하고 있으며, 한국 수공예의 독창성을 부각한 마케팅 콘텐츠도 제작하고 있다.
또한 국가별 해외 소비자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 작가를 파악하고, 이에 맞춘 맞춤형 홍보 지원도 추진한다. 김동환 Idus 대표는 이번 글로벌 굿즈 출시가 작가들에게는 인지도 높은 브랜드를 활용한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브랜드에는 수공예 기반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더하는 협업이었다며 수공예 산업 생태계 성장을 돕는 글로벌 마케팅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한다고 말한다.
우리 매체는 국내 K패션 중소 브랜드들이 내수 둔화 속에서도 해외 팬층과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바탕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해외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성수·한남·명동 등 핵심 상권 플래그십 매장에서 외국인 매출 비중이 크게 늘었고, 중국·일본을 중심으로 출점과 현지 운영이 확대되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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