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삼성전자·SK hynix 목표주가 상향, 메모리 반도체 재평가 전망

SK증권, 삼성전자·SK hynix 목표주가 상향, 메모리 반도체 재평가 전망
메모리 반도체 재평가

메모리 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오르는 가운데도 삼성전자와 SK hynix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증권가 평가가 나온다. 메모리 가격 상승, 내년 공급 부족, HBM 가격 인상과 장기공급계약 확산이 이익 개선과 주가 재평가를 함께 이끌 요인으로 거론된다.

하이라이트

  • SK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50만원, SK hynix 목표주가를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저평가 매력을 강조했다.
  • 삼성전자 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338조원, SK hynix는 262조원으로 각각 3%, 4% 상향되었고, 내년에는 18%, 15% 증가가 예상된다.
  • 2분기 강한 메모리 가격 상승과 내년 HBM 제품 가격 인상, 지속적 공급 부족이 업종 전반 이익 및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촉진할 전망이다.

목표주가 상향과 실적 전망 조정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SK증권은 화요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 hynix의 목표주가를 각각 50만원, 300만원으로 올렸다. 대형 반도체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예상되는 칩 가격 인상과 수급 불균형을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판단이다.

SK증권은 앞서 U.S.-Iran 분쟁에 따른 경기 우려를 반영해 낮췄던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이전 수준으로 되돌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는 13배, SK hynix에는 10배의 PER을 적용했으며, 이는 지난해 이후 밴드 상단 수준에 해당한다.

실적 추정치도 함께 상향됐다.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3% 오른 338조원, SK hynix는 4% 오른 262조원으로 제시됐다. 내년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494조원, SK hynix 376조원으로 예상되며, 각각 18%, 15% 증가를 반영한다.

메모리 가격과 수급이 업종 재평가 변수

SK증권은 현재 12개월 선행 PER이 삼성전자 6배, SK hynix 5.2배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한다. 글로벌 AI 관련 종목 가운데 상위권 이익 창출력과 수익성, 구조적 이익 안정성 개선, 한국 메모리 수요처 확대를 고려하면 저평가 매력이 이제 막 부각되기 시작한 단계라는 진단이다.

증권사는 2분기 강한 메모리 가격, 내년 공급분에 예정된 전 HBM 제품 가격 인상, 장기공급계약 확산에 따른 주주환원 정당성 강화, 내년까지 이어질 공급 부족이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상향과 멀티플 재평가를 함께 이끌 것으로 본다.

같은 날 Mirae Asset Securities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40만원으로 25% 올렸다. 이 증권사는 이익 전망의 기조는 유지하면서도 투자자 기반 변화가 감지돼 그동안 적용했던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메모리 가격 상승과 HBM 가격 인상, 지속적인 공급 부족이 업종 전반의 이익 개선과 주가 재평가를 동시에 자극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AI 수요 확대를 배경으로 삼성전자·SK hynix가 강세를 보이면서 KOSPI가 사상 최고 흐름을 이어간 과정을 짚었습니다. 당시 ‘코리아 프리미엄’ 기대가 확산되는 한편, 중동 지역 긴장 등 지정학적 변수는 국내 자산의 위험 프리미엄을 자극할 수 있는 리스크로 함께 정리했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