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방송 시장 침체와 교육용 스마트단말 공급 사업 축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LG HelloVision이 1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회사는 같은 기간 매출 2554억원, 영업이익 51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수익성을 개선했다.
하이라이트
- LG HelloVision 1분기 매출 2554억원, 영업이익 51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흑자 전환.
- 방송(-2.1%), MVNO(-5.4%) 매출 감소 불구, 렌탈 부문 매출 409억원·전년 동기 대비 27.2% 성장, 시장 대응력 개선.
-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 해소와 MZ세대 특화 렌탈상품 호조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 지속.
1분기 실적과 사업별 매출 흐름
LG HelloVision의 7일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회사의 1분기 매출은 2554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 당기순이익은 3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1억원, 전분기 대비 441억원 감소했다.회사 측은 교육용 스마트단말 공급 사업의 시장 축소와 유료방송 시장 부진, 지역 기반 사업의 선택과 집중에 따른 포트폴리오 조정이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억원 줄었지만, 전분기에 반영된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이 해소되면서 전분기 대비로는 130억원 개선돼 흑자로 돌아섰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방송 1202억원, 인터넷 338억원, MVNO 368억원, 렌탈 409억원, 미디어와 B2B 등을 포함한 지역 기반 사업 225억원으로 집계됐다. 방송과 MVNO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5.4% 감소했고, 렌탈은 88억원 늘며 27.2% 성장했다.
시장 경쟁과 수익성 방어 전략
방송 부문은 VOD 매출 감소로 실적이 소폭 하락했지만, 기술중립성 상품과 대학생 전용 요금제 등 타깃별 특화 상품으로 가입자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MVNO 부문은 이동통신사들의 저가 요금제 경쟁 심화로 매출이 줄었으나, 합리적인 USIM 요금제 출시를 이어가며 고객 선택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렌탈 부문은 로봇청소기와 스탠바이미 등 MZ세대 특화 상품 수요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지역 기반 사업은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에서 전년 동기 대비 186억원, 45.3% 감소했다.
김영준 LG HelloVision 상무는 유료방송 시장 정체에도 경영 효율화와 사업 안정화에 집중해 왔다며 수익성 개선과 내실 경영을 우선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롯데하이마트가 부동산 시장 둔화와 이사 수요 감소로 2024년 1분기 순매출이 줄고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오프라인 가전 유통 업황이 압박받고 있다는 점을 다뤘습니다. 회사는 중고가전 사업 확대와 서비스 제휴, 자체브랜드(PLUX) 전용매장 강화 등을 통해 위축된 수요를 보완하고 수익 기반을 넓히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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