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490.05에 마감하며 장중 7,500선을 넘는 등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고 있다. 삼성전자와 SK hynix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가 외국인 차익실현 물량을 흡수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가 1.43% 오른 7,490.05로 마감하며 장중 7,531.88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 개인 5조9,900억원, 기관 1조1,000억원 순매수, 외국인 7조1,700억원 순매도로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부각됐다.
- 삼성전자 2.07%·SK hynix 3.31% 상승 등 반도체주 모멘텀과 AI 투자 기대가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반도체 주도 상승과 수급 흐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05.49포인트, 1.43% 오른 7,490.0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장중 7,531.88까지 올라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장중 변동성 속에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다.개인은 5조9,900억원, 기관은 1조1,000억원을 순매수하며 랠리를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조1,700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어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제기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7% 오른 27만1,500원으로 27만원선을 웃돌았고, SK hynix는 3.31% 상승한 165만4,000원에 마감했다. SK Square,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도 함께 올랐고, Doosan Enerbility와 HD현대중공업은 업종 순환매 속에 상대적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 우선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일부 종목은 차익실현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AI 투자 기대와 향후 변동성
시장 심리는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와 인공지능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 전망에 힘입고 있다. 다만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는 단기적으로 지수 숨 고르기 가능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증권가에서는 단기 급등 이후 일시적인 조정 가능성을 거론하면서도 중장기 상승 추세는 유지된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반도체 중심의 실적 모멘텀과 향후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가 남아 있는 만큼 코스피 상승세가 더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가파른 상승 과정에서 외국인 중심의 차익실현이 나타나고 있지만 상승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U.S.-이란 휴전 합의 기대 속에 업종 순환매가 전개되고 있으며 오후장에서는 대형 반도체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초고액 자산가(상위 1% 투자자) 자금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로 이동하며 순매수가 집중된 흐름을 짚었습니다. 반면 단기 급등했던 일부 산업재·바이오 종목에서는 차익실현성 매도가 확대되며 업종별 수급이 엇갈린다는 점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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