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랠리로 코스피가 8,000선에 가까워지면서 국내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조정 흐름도 상향 쪽으로 기울고 있다. 삼성전자와 SK hynix를 중심으로 시작된 이익 기대치 재평가가 증권, 방산, 전력기기, 통신 등 다른 업종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하이라이트
-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국내 증권사 보고서에서 목표주가 상향 의견이 1,331건으로 유지 의견 1,321건, 하향 의견 302건을 크게 상회했다.
- 삼성전자와 SK hynix 등 대형 반도체주에서 목표주가 상향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최근 랠리가 지속되고 있다.
- 방산, 증권, 전력기기, 통신 등 업종에서도 실적 기대에 따른 목표주가 상향이 확산되며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조정 가능성에 주목받고 있다.
목표주가 상향과 업종 확산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국내 증권사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를 올린 의견은 1,331건으로 집계된다. 같은 기간 목표주가 유지 의견 1,321건을 웃돌았고, 하향 의견은 302건에 그친다.
통상 보고서에서는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비중이 더 큰 편이지만, 최근에는 상향 조정이 더 두드러진다. 특히 최근 랠리를 이어가는 삼성전자와 SK hynix 등 대형 반도체주에서 이런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실적 기대가 넓히는 재평가
주목할 점은 목표주가 상향 흐름이 반도체에만 머물지 않고 다른 업종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증권주는 거래대금 증가, 방산주는 수주잔고 현실화, 전력기기주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통신주는 주주환원 기대가 각각 재평가의 근거로 작용한다.이에 따라 지수 상승도 일부 대형 반도체주 의존에서 벗어나 실적 개선 업종 전반으로 퍼지는 양상이다. 증권가에서는 기업 이익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가 커지면서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고,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7,000조원을 처음 돌파한 흐름을 정리한 바 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SK hynix 등 반도체 대형주로 매수세가 집중되며 증권가의 목표치 상향 전망이 이어졌지만,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하반기 설비투자 계획이 랠리의 주요 변수로 지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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