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타트업 투자, AI 딥테크 편중 속 3개월 연속 1조원대 근접

한국 스타트업 투자, AI 딥테크 편중 속 3개월 연속 1조원대 근접
AI 투자 집중 현상

국내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금액 기준으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자금 유입은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고 있다. AI와 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한 딥테크와 검증된 연구자 출신 창업팀에 투자가 집중되면서 선별적 투자 기조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2024년 최근 3개월 연속 한국 스타트업 투자액이 1조원대에 근접하며 양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 시드 단계 투자 중 43%가 AI와 로보틱스 딥테크 분야에 집중되고, Asteromorph와 Configintelligence가 각각 400억원대 투자를 유치했다.
  • 두나무 구주 인수에 약 2조2160억원, Coinone 지분 인수에 약 1600억원 등 대형 디지털자산 거래소 투자가 금융권에서 확대되고 있다.

AI·로보틱스와 디지털자산으로 쏠림

시드 단계 투자 가운데 43%는 AI와 로보틱스 분야에 집중됐다.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기술 검증이 상대적으로 쉬운 딥테크 기업으로 자금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AI 스타트업 Asteromorph와 Configintelligence는 시드 단계임에도 각각 400억원대 투자를 유치했다. 두 회사는 서울대 의대와 KAIST 등 주요 연구기관 출신 연구자들이 창업한 곳으로, 단순 사업 아이디어보다 창업팀의 연구 역량과 기술 구현 능력이 핵심 평가 기준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비딥테크 스타트업의 초기 자금 조달 환경은 상대적으로 더 까다로운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벤처투자 시장이 양적 회복 국면에 들어섰지만 실제로는 기술력과 창업팀 경쟁력이 검증된 일부 기업에 자금이 몰리는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부문 투자 확대도 두드러진다. 디지털자산 제도화 기대와 금산분리 규제 완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융사들은 디지털 금융 인프라 선점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 하나금융그룹이 참여한 두나무 구주 인수 약 2조2160억원과 한국투자증권의 Coinone 지분 인수 약 1600억원이 꼽힌다. 이는 금융권이 차세대 디지털 금융 인프라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을 전략적으로 확보하는 움직임으로 읽힌다.

선별적 투자 기조의 시장 영향

더브이씨는 투자시장이 회복 추세를 보이지만 모든 기업에 자금이 고르게 공급되지는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AI, 로보틱스 같은 딥테크 분야와 검증된 창업팀에 자본이 집중되는 선별적 투자 흐름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 매체는 앞서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를 두고 과세 방식과 형평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연 250만원 초과 수익에 22% 분리과세가 적용되지만, 주식과 다른 공제 기준이 시장 위축과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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