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Nvidia 최고경영자의 방한 수혜주로 주목받았던 두산로보틱스가 최근 급등분을 빠르게 반납하며 이틀째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과 U.S. 기술주의 조정이 겹치면서 국내 AI 관련 종목 전반의 투자심리도 함께 약화한다.
하이라이트
-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Nvidia 협력 기대 약화로 11.15% 급락하며 14만300원에 마감됐다.
- 이달 2일까지 5거래일간 약 60% 급등했던 두산로보틱스는 최근 조정세로 상승 동력이 크게 저하됐다.
- 미국 증시에서 Broadcom 12% 이상, Micron 7% 이상 하락 등 AI 관련주 약세가 국내 종목 전반 매도세로 확산됐다.
주가 급등 후 차익실현 집중
SeDaily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14만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직전 거래일보다 1만7,600원, 11.15% 하락했다. 전날 5.28% 내린 데 이어 연속 약세를 보이며 최근 상승 흐름이 크게 식는다.
두산로보틱스는 젠슨 황의 방한과 두산그룹의 피지컬 AI 협력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이 종목은 지난달 29일 종가 10만6,500원에서 이달 2일 장중 17만원까지 오르며 5거래일 만에 약 60% 뛰었다.
그러나 단기간 급등에 따른 부담이 커지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몰렸고 상승 동력도 약해졌다. 시장 일각에서는 Nvidia와의 협력 기대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U.S. AI 조정에 국내 관련주 약세
밤사이 U.S. 증시에서 AI 관련 종목이 조정을 받은 점도 투자심리를 눌렀다. Broadcom은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한 뒤 12% 넘게 떨어졌고, Micron도 7% 이상 하락했다.AI 투자 확대 기대를 이끌던 주요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자 국내 관련 종목에도 매도세가 번졌다. 젠슨 황과의 접점 가능성이 거론된 종목들도 동반 하락해 LG는 12만2,900원으로 5.39% 내렸고, Naver는 25만5,500원으로 4.49% 하락했다. 두산은 3.33%, NCsoft는 2.76% 각각 밀렸다.
우리 매체는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한국 방문이 HBM 공급망 점검을 넘어 SK·LG·현대차그룹·네이버 등과의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및 로보틱스·자율주행 등 물리 AI 협력 논의로 확장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기사에서는 전력·냉각 같은 데이터센터 병목 해소와 생태계 구축 과제가 협력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