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U.S. 주식 투자자들이 세계 최대 비상장 우주기업이던 SpaceX의 상장 첫날 대규모 매수에 나서며 자금 쏠림을 보이고 있다. 특히 Nvidia와 Tesla, Alphabet 등 기존 대형 기술주를 팔아 SpaceX로 옮겨 탄 흐름이 두드러진다.
하이라이트
- 국내 투자자들은 SpaceX 상장일에 8억3462만달러(약 1조2600억원)를 매수하고, 순매수 7억9593만달러(약 1조2000억원)에 달했다.
- Micron과 SOXL 등 반도체·기술주에서 대규모 자금이 순유출되며, Nvidia, Tesla, Alphabet 등 빅테크 매도 후 SpaceX에 집중 매수세가 있었다.
- SpaceX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4.83% 상승한 201.80달러로 마감하며 시가총액 2조6555억달러로 Amazon을 제치고 5위에 올랐다.
SpaceX 상장일 매수 규모와 자금 이동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의 12일 현지시간 기준 SpaceX 매수 금액은 8억3462만달러, 약 1조2600억원이다. 일부 투자자의 차익실현 등 매도 결제금액 3869만달러를 제외한 순매수 금액만 7억9593만달러, 약 1조2000억원에 이른다.국내 투자자들은 SpaceX 매수를 위해 기존 반도체주와 기술주 비중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Micron 주식은 6147만달러어치 순매도됐고, U.S.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인 SOXL도 1억1926만3000달러 순매도됐다.
또 Nvidia를 비롯해 AI 열풍을 이끄는 대표 종목과 Tesla, Alphabet 같은 대형 기술주를 매도하고 SpaceX 주식을 사들이는 극단적인 집중 양상이 나타난다.
시가총액 순위 변화와 시장 의미
SpaceX는 16일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4.83% 오른 201.80달러에 마감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2조6555억달러를 기록하며 Amazon을 제치고 전체 시가총액 5위에 올랐다.이번 매수세는 국내 투자자들이 우주항공과 대형 성장주를 새로운 핵심 투자처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도체와 기존 빅테크에서 자금을 빼 상장 직후 종목에 집중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U.S. 성장주 투자 전략의 변동성도 함께 커질 가능성이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TIGER 200 IT ETF로의 자금 유입이 빠르게 늘며 반도체와 AI 인프라 관련 IT 대형주의 강세가 상품 성과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상위 편입 종목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구조와 함께, 레버리지 상품의 수익률 급등 등 ‘AI 인프라 가치사슬’로 투자 관심이 확산되는 흐름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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