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요 둔화에 완성차 업계, 신차 출시로 하반기 반등 노린다

국내 수요 둔화에 완성차 업계, 신차 출시로 하반기 반등 노린다
신차로 하반기 반등 노려

국내 자동차 수요가 둔화하는 가운데 완성차 업체들이 주력 차종의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서두르며 하반기 판매 회복을 모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그랜저 흥행에 이어 아반떼 신모델을 준비하고, 수입차 브랜드도 SUV와 전기차 신차를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현대자동차는 5월 국내 판매가 5만401대로 19.9% 감소해 국내 1위 자리를 기아에 내줬으며, 하반기 아반떼 신모델 출시로 반등을 노린다.
  •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국산차 국내 판매는 43만7,612대로 2.9% 감소했으나, KG Mobility는 신형 무쏘 출시 효과로 26.6%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 기아는 화성공장 PV5 생산을 올해 5만9,900대로 확대해 434.8% 성장시키며, PBV 모델을 핵심 전기차로 강화하고 있다.

하반기 신차 전략과 출시 일정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달 공개한 신형 그랜저 '디 올 뉴 그랜저'가 첫날 계약 1만대를 넘기며 초반 흥행에 성공한 뒤, 주력 차종 신차를 연이어 투입하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차량은 한층 정제된 외관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Pleos Connect'를 처음 적용해 최신 편의사양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이런 움직임은 올해 국내 판매 부진과 맞물린다.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국내 판매는 5만401대로 1년 전보다 19.9% 줄었고, 5만5,045대를 기록한 기아에 국내 1위 자리를 내줬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그랜저에 이어 올해 하반기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새 차량은 울산공장에서 양산 준비 전 품질 등을 점검하는 T2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며, 내연기관 모델을 먼저 내놓은 뒤 곧바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잇는 방식이 예상된다.

다른 업체들도 신차 효과 확보에 분주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월요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국산차 국내 판매는 43만7,612대로 1년 전보다 2.9% 감소했다. 르노코리아는 대표 SUV 그랑 콜레오스의 부분변경 일정 조기화를 내부 검토하고 있으며, 전후면 디자인 일부 변경 모델이나 스페셜 에디션 출시 방안도 거론된다. 다만 최종안은 르노 본사와 협의를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4월까지 국내에서 1만4,89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21% 감소했고, 연간 생산 목표 9만9,000대 달성 부담도 커지고 있다. 반면 KG Mobility는 올해 초 신형 무쏘 출시 효과로 4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 1만4,851대를 기록해 1년 전보다 26.6% 증가했다. 이 가운데 무쏘가 EV를 포함해 57%를 차지했으며, 회사는 이달 4년 만에 SUV 토레스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해 신차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수입차 공세와 국내 시장 재편

수입차 브랜드도 국내 수요 둔화 국면에서 신차 투입을 확대하고 있다. 토요타코리아는 다음 달 SUV '올 뉴 RAV4'를 출시할 계획이다. 1994년 첫 등장 이후 전 세계 누적 판매 1,500만대를 넘긴 RAV4는 이번 신모델에서 4개 트림으로 라인업을 넓히고, 주행 성능을 강조한 'PHEV GR Sport'를 새로 추가한다. 전체 구성은 하이브리드 2종과 PHEV 2종이며,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와 고출력 충전 성능을 갖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EV 모드 주행거리와 출력 성능을 높였다.

BMW코리아는 올해 3분기 전기 SUV '더 뉴 BMW iX3'의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차량은 BMW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Neue Klasse'를 적용한 첫 양산 모델로, 이전 세대보다 20배 높은 처리 성능을 갖춘 '슈퍼 브레인' 4개를 탑재해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파워트레인을 유기적으로 제어한다. 전후륜 2개 모터 기반으로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65.8kg·m를 구현하며, 국내 출시 전부터 '2026 World Car of the Year'와 'World Electric Vehicle of the Year'를 수상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 판매 1위에 오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목적기반차량 PBV인 PV5 생산 확대에 나선다. 화성공장에서 생산하는 PV5의 올해 생산량은 5만9,900대로 지난해 1만1,200대보다 434.8% 늘어난다. 기아의 올해 EV 시리즈 생산 계획에서는 EV5를 제외한 대부분 차종 생산이 감소하지만, PV5는 EV3 7만7,600대, EV5 6만1,100대에 이어 높은 생산 규모를 확보하며 출시 1년 만에 핵심 전기차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는 신차와 PBV 확대가 판매 방어와 포트폴리오 재편의 핵심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 주가 흐름과 기술적 지표를 중심으로, 단기적으로는 매도 압력과 585,000원 부근 저항선이 관찰된다는 점을 우리 매체가 정리한 바 있습니다. 동시에 로보틱스·공장 자동화·자율주행 등 현대차그룹 혁신 테마에서 현대모비스가 핵심 가치사슬에 위치해 있고, 주요 한국 ETF에서 높은 비중으로 편입되며 기관 수요가 견조하다는 분석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