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핵심광물 조달망 확장에 속도를 내는 POSCO International이 몽골 자원 개발 사업에 진출한다. 구리, 희토류, 리튬 매장량이 풍부한 몽골과 개발 단계부터 협력을 강화해 첨단산업 필수 광물의 조달 기반을 넓히려는 행보다.
하이라이트
- POSCO International은 몽골 Erdenes Mongol과 핵심광물 생산·기술 복합단지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공급망에 진입한다.
- Erdenes Mongol은 구리, 석탄, 희토류 등 67건 채굴권과 17건 탐사권을 보유하며 POSCO International이 다각적인 광물 조달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 POSCO International은 탄자니아 등에서 흑연 광산 투자 및 장기 계약에 이어 몽골에서 에너지 인프라 협업도 확대하며 공급망 거점과 전략적 입지를 강화한다.
몽골 광산 협력과 사업 범위
SeDaily.com 보도에 따르면, POSCO International 실무진은 수요일 업계에 알려진 내용 기준 전날 몽골을 방문해 현지 국영 광산기업 Erdenes Mongol과 핵심광물 생산 및 기술 복합단지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올해 초부터 몽골 내에서 추진할 수 있는 공동 사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협약으로 POSCO International은 Erdenes Mongol이 보유한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핵심광물 공급망에 본격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rdenes Mongol은 구리, 석탄, 희토류 등을 포괄하는 67건의 채굴권과 17건의 탐사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총 8개 광산을 운영한다. 또한 몽골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광물 탐사 사업도 주도하고 있다.
몽골은 구리와 석탄 매장량에서 각각 세계 2위와 4위에 올라 있으며, 희토류와 몰리브덴 등 핵심광물이 풍부한 세계 10대 자원부국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U.S.와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진행되는 가운데 몽골은 비중국 광물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지만, 제련 인프라와 가공 기술 부족 같은 구조적 한계로 선진 기술을 가진 해외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해 왔다.
중앙아시아 확장과 에너지 인프라 연계
POSCO International은 해외 광산 개발 참여를 확대하며 핵심광물 공급망 거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탄자니아 등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흑연 등 소재 광산에 지분 투자하거나 생산물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안정적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Erdenes Mongol과의 협약도 중앙아시아로 공급망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된다.회사는 몽골 내 에너지 인프라 협력도 병행하고 있다. POSCO International은 지난해 9월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하수열 활용 난방 공급 사업 협약을 체결했고 현재 공동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제성과 기술력이 확인되면 이 사업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BOT 방식으로 본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매체는 한국 정부가 배터리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모로코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 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산업통상자원부는 모로코와 국장급 실무협의체를 꾸려 인광석·망간 등 핵심광물 조달과 제조 협력 기반을 넓히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 진행 상황도 함께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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