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로코와 CEPA 협상 추진으로 배터리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모색

한국, 모로코와 CEPA 협상 추진으로 배터리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모색
한국-모로코 공급망 협력

한국 정부가 배터리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모로코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CEPA 협상 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국은 이달 협의에서 조속한 협상 개시와 국장급 실무협의체 구성에 뜻을 모으면서 광물 조달과 제조 협력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모로코와 CEPA 협상을 조속히 시작하기로 합의하고 국장급 실무 협의체를 설치한다.
  • CEPA 체결 시 모로코산 인광석, 망간 등 배터리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로 한국 제조업 안정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 현대 로템의 전기차 공장과 LG Energy Solution의 리튬 제련 투자 등 현지 진출 한국 기업 사업 상황을 정부가 점검했다.

모로코와 협상 개시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달 11일부터 12일까지 모로코를 방문해 오마르 헤데라 모로코 통상장관과 회담하고, CEPA 협상을 가능한 한 빠르게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협상 개시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장급 실무협의체도 설치하기로 했다.

정부는 CEPA가 체결되면 한국의 주요 광물 공급망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모로코는 배터리 원료와 관련한 인광석 매장 기반이 큰 국가로, 인광석과 망간 등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자동차 등 제조 분야 협력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현지 투자 점검과 산업 파급효과

여 본부장은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사업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현대 로템의 현지 전기차 공장과 LG Energy Solution의 배터리용 리튬 제련 투자 등이 대표 사례로 언급된다.

아울러 여 본부장은 현지 한국 화장품 매장을 찾아 모로코 내 K-뷰티 제품 유통 현황과 애로 사항도 들었다. 이번 방문은 핵심광물 확보뿐 아니라 제조업과 소비재 유통까지 아우르는 대모로코 경제 협력 범위를 넓히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우리 매체는 LG Energy Solution이 중국 배터리 업체 Sunwoda와의 법적 분쟁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라이선스 계약을 확보해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분석에서는 라이선스 수익 가능성과 투자심리 개선이 부각됐지만, 기술적 지표상 단기 변동성이 큰 만큼 제한적 상승 또는 조정 가능성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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