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의 내부통제와 불공정거래 예방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Korea Exchange, KRX가 내부자 주식거래 모니터링 서비스인 K-ITAS를 전면 개편한다. 이번 개편으로 내부자 본인 등록과 맞춤형 문자 안내가 도입되며, 5월 말 기준 615개사가 가입한 서비스의 활용 확대가 추진된다.
하이라이트
- KRX는 6월 서비스 개편을 통해 K-ITAS에 내부자 자기등록, 강화된 경보, 자동 계좌번호 전환, 전자 개인정보 동의 기능을 도입했다.
- 2024년 5월 말 기준 K-ITAS 가입 상장사는 615개사, 등록 내부자는 1만2,640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KRX는 이번 개편이 상장사 내부통제 강화와 신규 가입 확대, 불공정거래 사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개편 내용과 서비스 운영 방식
KRX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KRX는 상장회사의 업무 편의와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상장회사 내부자거래 알림서비스', K-ITAS를 개편하고 같은 날 새 서비스를 개시한다.K-ITAS는 회사 임직원, 주요 주주, 관련자, 계열사 임직원 등이 해당 회사 주식을 거래할 때 거래 사실을 회사에 알려주는 서비스다. 상장사는 이를 내부통제 수단으로 활용해 내부자 주식거래를 점검하고 불공정거래를 사전에 막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개편에서는 내부자 자기등록 기능이 새로 도입된다. 기존에는 상장사의 지정 담당자가 내부자 정보를 일괄 수집해 등록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내부자 본인이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해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경보 기능도 강화된다. 기존에는 거래 알림 문자메시지가 상장사 지정 담당자에게만 발송됐지만, 앞으로는 거래 당사자인 내부자와 지정 담당자 모두에게 거래 내역과 지위별 맞춤형 규제 안내 문자가 제공된다. 내부자 등록 때 증권사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주문 전송에 쓰이는 12자리 계좌번호로 자동 전환되는 기능도 추가됐고, 개인정보 동의서 역시 수기 작성과 스캔 제출 없이 전자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가입 현황과 시장 확산 기대
K-ITAS 이용은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5월 말 기준 가입 회사는 615개사로, 시장별로는 KOSPI 130개사, KOSDAQ 444개사, KONEX 41개사다.등록된 내부자는 모두 1만2,640명이다. 등록 인원이 많은 기업으로는 EcoPro, Meritz Financial Group, KB Financial Group, Amorepacific가 제시됐고, Shinhan Financial Group과 Industrial Bank of Korea는 최고경영자까지 자발적으로 등록한 사례로 소개됐다.
KRX는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상장사의 신규 가입과 활용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과 홍보를 이어가며 상장사의 내부통제 체계와 불공정거래 예방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 매체는 앞서 정부의 이중상장 규제 세부 지침 발표가 지연되면서 IPO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예외 승인 기준과 주주 보호 방안(3% 룰 등)을 둘러싼 조율이 이어지며, 상장 대기 기업들의 상장 일정과 자금조달·투자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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