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초기 투자 부담이 낮은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 모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는 올해 상반기 신규 가맹점주 가운데 20·30대 비중이 약 25%를 기록하며 청년 창업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
하이라이트
- 신세계푸드는 2024년 상반기 노브랜드 버거 신규 가맹점주 중 20·30대 비중이 약 25%로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 노브랜드 버거 콤팩트 매장은 9,000만원 초반의 투자금으로 창업 가능해 맘스터치(1억1000만원대), 롯데리아(4억2000만원대), 버거킹(6억6000만원대) 대비 진입 장벽이 낮다.
- SNS를 통한 신세계푸드 점주들의 자체 마케팅으로 문경시청점 채널은 누적 조회수 400만회, 광주쌍촌점은 60만회를 기록하며 지역 고객 유입에 기여했다.
콤팩트 매장 앞세운 창업 확대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9일 올해 상반기 노브랜드 버거 신규 가맹점주 가운데 20·30대 비중이 약 2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가량 늘어난 수치로, 회사는 초기 투자 부담은 낮추면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모델을 찾는 예비 창업자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노브랜드 버거는 상권과 투자 여건에 따라 일반 매장과 콤팩트 매장 등 다양한 창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도입한 콤팩트 매장은 9000만원 초반의 투자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기준으로 맘스터치의 표준창업비용은 1억1000만원대, 롯데리아는 4억2000만원대, 버거킹은 6억6000만원대로 집계된다. 점포구입비 등을 포함한 총 창업비용도 맘스터치는 2억~3억원대, 롯데리아는 6억원 이상, 버거킹은 10억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어 노브랜드 버거의 콤팩트 매장은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 장벽을 내세우고 있다.
노브랜드 버거의 일반 매장, 40평 기준 표준창업비용은 3억1000만원대이지만 콤팩트 매장은 이를 9000만원 초반 수준으로 낮췄다. 매장 규모는 줄였지만 주방 동선과 공간 효율을 높였고, 메뉴 조리와 매장 운영 시스템을 표준화해 외식업 경험이 적은 창업자도 비교적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SNS 마케팅과 지역 고객 유입
청년 점주들이 직접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 마케팅도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점주들은 신메뉴 소개, 매장 이벤트, 지역 고객 대상 프로모션 등을 숏폼 콘텐츠로 제작하며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문경시청점 점주가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은 누적 조회수 400만회를 기록했고, 지난달부터 20대 직원들과 함께 채널을 운영한 광주쌍촌점도 누적 조회수 60만회를 넘기며 지역 고객 유입을 이끌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런 콘텐츠가 매장 홍보를 넘어 브랜드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고, 같은 세대 예비 창업자의 관심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앞으로 가맹점 참여형 마케팅 프로그램과 지역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청년 점주들의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외식업계에서는 투자 비용 절감과 운영 표준화, 디지털 홍보 역량이 결합한 창업 모델이 청년 창업 수요를 더 끌어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우리 매체는 카카오가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프로젝트 단골’의 새 사업으로 강원 지역 식음료 업주를 대상으로 ‘단골가게’ 공모를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선정된 10개 업체에는 브랜드 기획·판로 확대·마케팅 등 매장당 최대 1억 원 규모의 지원과 함께 AI·커머스 활용 교육, 톡채널 메시지 지원금, 인플루언서 협업 기회 등이 제공되며, 전통시장 대상 디지털 전환 지원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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