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한국과 U.S.에서 물가와 경기 흐름을 가늠할 핵심 지표가 잇따라 나온다. 한국에서는 소비자 기대인플레이션과 금융안정 평가가, U.S.에서는 5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와 1분기 성장률 확정치가 시장 변동성을 키울 변수로 꼽힌다.
하이라이트
- 한국 3월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19.4% 증가한 2만5,200명으로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저출생 완화 가능성에 주목받고 있다.
- 6월 한국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대로 상승할 경우,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 내용에 따라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다.
- 미국 5월 근원 PCE가 전년 대비 3.4%로 예상되어 2023년 말 이후 최고치가 될 전망이며, 시장 예측 상회 시 금융시장 충격 위험이 부각된다.
한국 물가 기대와 금융안정 점검
SeDaily.com에 따르면 통계청은 화요일 '4월 인구동향'을 발표하며, 한국은행은 월요일 '6월 소비자동향조사'를 내놓는다. 최근 출생아 수가 3월까지 2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가운데, 4월에도 이 흐름이 이어졌는지가 관심사다.
3월 출생아 수는 2만5,200명으로 1년 전보다 19.4% 늘었고, 월간 기준으로 2019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증가 폭도 확대돼 저출생 흐름의 완화 가능성이 이어지는지에 시선이 모인다.
소비자 기대인플레이션의 반등 여부도 주목된다. 5월 조사에서 향후 1년 물가 전망을 반영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보다 0.1%포인트 내린 2.8%였으며, 6월에 다시 3%대로 올라서는지가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은행의 금융안정보고서도 주목도가 높다.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이 거의 확실시된다는 관측 속에 보고서에 담길 물가, 환율, 부동산 관련 평가에 따라 시장금리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U.S. PCE와 반도체 실적의 시장 파장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목요일 발표되는 U.S.의 5월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지수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가 물가 안정 의지를 강조한 만큼 이번 지표는 통화정책 기대를 다시 흔들 수 있다.특히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CE가 중요하다. 시장은 5월 수치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해 4월의 3.3%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2023년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된다. 수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
같은 날 U.S.의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확정치도 발표된다. 속보치는 연율 기준 전분기 대비 2%였고 잠정치는 1.6%로 하향 조정됐으며, 시장은 확정치를 1.7%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U.S. 반도체 기업 Micron Technology는 회계연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달 초 Broadcom 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반도체 업종이 흔들린 만큼, Micron의 실적이 주식시장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을 끈다.
우리 매체는 최근 연준의 매파적 신호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달러인덱스가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 고점에서 움직인 배경을 짚었습니다. 또한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SK hynix로 매수 쏠림이 심화되는 한편, 개인투자자 자금이 레버리지 상품에서 지수형·혼합형 ETF로 이동하는 등 위험회피 성향이 강화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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