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AI 반도체·전력 인프라 ETF 2종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 AI 반도체·전력 인프라 ETF 2종 출시
AI 인프라 ETF 출시

인공지능 산업 확대로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가 핵심 투자 축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관련 상장지수펀드 2종을 선보인다. 새 상품은 메모리 반도체와 차세대 기판,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 수혜 기업에 각각 집중하도록 설계된다.

하이라이트

  •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월 토요일 'ACE K 반도체 TOP2+ ETF'와 'ACE Korea AI Power TOP10 ETF' 두 종목을 동시 상장한다.
  • 'ACE K 반도체 TOP2+ ETF'는 삼성전자, SK hynix 등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비중을 최대 70%까지 설정해 AI 수요 수혜를 집중한다.
  • 'ACE Korea AI Power TOP10 ETF'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해 LS Electric, 두산에너빌리티 등 주요 전력 인프라 10개 종목에 투자한다.

신규 ETF 구성과 상장 일정

SeDaily.com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토요일 'ACE K 반도체 TOP2+ ETF'와 'ACE Korea AI Power TOP10 ETF'를 새로 상장한다.

'ACE K 반도체 TOP2+ ETF'는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국내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시장 대표성, 유동성, AI 반도체 관련성 등을 기준으로 10개 종목을 선정한 'KRX K-AI Semiconductor TOP2+ Index'다.

이 상품은 AI 시대의 핵심 수혜 분야로 꼽히는 메모리 반도체와 기판에 초점을 맞춘다. 삼성전자, SK hynix, SK Square 등 주요 국내 메모리 관련 종목의 합산 비중을 최대 70%까지 높여 AI 메모리 수요 확대 수혜를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AI 서버와 로봇 반도체 수요 증가 수혜가 기대되는 Samsung Electro-Mechanics도 편입해 핵심 반도체 밸류체인에 투자를 집중한다.

같은 날 상장하는 'ACE Korea AI Power TOP10 ETF'는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는 전력 인프라 기업 투자 상품이다. 전력망과 데이터센터 관련성이 높은 국내 주요 10개 종목에 투자한다.

이 상품은 발전부터 송배전, 에너지저장장치(ESS)까지 AI 시대 전력 생태계 전반에 투자하는 구조를 갖는다.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라 발생하는 전력 수급 문제 해결에 필요한 핵심 기업을 담으며,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LS Electric, Hyosung Heavy Industries, HD Hyundai Electric, Doosan Enerbility, Doosan Fuel Cell 등이 포함된다.

AI 투자 수요와 산업 파급효과

이번 ETF 2종은 AI 성장 국면에서 반도체와 전력 설비를 동시에 핵심 인프라로 묶어 투자 수요를 겨냥한다. 개별 종목 변동성보다 시장 주도 기업과 밸류체인 핵심 기업을 한꺼번에 담으려는 수요에 맞춘 상품 전략으로 해석된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가 AI 슈퍼사이클을 이끄는 두 축이라고 말했다. 그는 산업이 성장 단계에 있을수록 개별 종목 변동성에 노출되기보다 시장 주도 기업과 밸류체인을 사실상 독점하는 기업들을 패키지로 확보하는 접근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우리 매체는 최근 국내 ETF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 hynix 중심의 반도체 강세가 이어지며, SK hynix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들이 수익률 상위권을 사실상 휩쓸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반도체 관련 ETF가 월간 수익률 상위 다수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KODEX SK hynix Single-Stock Leverage 등으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며 반도체 섹터로의 수급 편중이 뚜렷해졌다는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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