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엽기떡볶이, 2027년 7월 전 제품 가격 인상

동대문엽기떡볶이, 2027년 7월 전 제품 가격 인상
엽기떡볶이 가격 인상

17년간 가격을 동결해온 동대문엽기떡볶이가 2027년 7월 1일부터 전 제품 가격을 약 7% 올릴 예정이다. 대표 메뉴인 엽기떡볶이는 현재 1만4,000원에서 약 1만5,000원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는 인상 뒤에도 최소 8년간 추가 동결을 약속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동대문엽기떡볶이 운영사 Hot Seasoner는 2027년 7월 1일부터 주요 메뉴 가격을 약 7%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 Hot Seasoner의 2023년 매출은 1,4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6% 증가하며 3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 동대문엽기떡볶이 가맹점 점포당 평균 매출은 2024년 8억7,966만원으로 10% 증가했으며, 점포 수는 659개로 매년 증가 중이다.

가격 인상 일정과 적용 품목

SeDaily 보도에 따르면, 운영사 Hot Seasoner는 월요일 공지를 통해 최근 수년간 식재료와 원재료 가격이 크게 오른 데 따라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대량 판매와 낮은 마진, 높은 생산성을 바탕으로 17년간 소비자 가격과 가맹점 공급 식재료 가격을 동결해왔지만 한계점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의 식재료 공급 환경, 필수 인력 보상, 생산시설 확충과 유지, 금융 비용, 투자자 이익 배분 등 여러 비용이 불가피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상은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7년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현재 대표 메뉴인 엽기떡볶이는 1만4,000원, 로제떡볶이와 마라떡볶이는 각각 1만6,000원, 마라로제떡볶이는 1만8,000원이며, 7% 인상 시 엽기떡볶이는 약 1만5,000원, 로제와 마라떡볶이는 1만7,000원, 마라로제떡볶이는 1만9,0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성장 속 비용 부담 확대

동대문엽기떡볶이는 경기 둔화 국면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가맹본부 Hot Seasoner의 지난해 매출은 1,447억원으로 전년보다 17.6% 늘었고, 2023년 처음 1,000억원을 넘긴 뒤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기준 엽기떡볶이 가맹점의 점포당 평균 매출은 8억7,966만원으로 전년의 7억9,985만원보다 약 10% 증가했다. 이는 치킨 프랜차이즈 가운데 점포당 평균 매출이 높은 교촌치킨의 7억2,726만원을 웃도는 수준이며, 점포 수 역시 2022년 552개, 2023년 602개, 2024년 659개로 매년 늘고 있다.

회사 측은 가격 인상 이후에도 소비자 가격과 가맹점 공급 식재료 가격을 최소 8년간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책임 있는 외식기업으로서 위생과 청결을 포함해 균일한 제품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이른 폭염과 고환율, 일부 업종의 임금 상승이 겹치며 생활물가 압력이 커지는 흐름을 짚었습니다. 특히 식료품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이 곡물·에너지 등 필수재 비용을 밀어 올려 저소득층의 체감 부담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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