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혁신형 첨단기술을 발굴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생태계 혁신 딥테크 챌린지 사업이 예비연구 단계에 들어간다. 경쟁률 41대 1을 뚫은 7개 컨소시엄은 4개월간 시장성 검증과 핵심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이 가운데 5개 팀이 본 사업 대상으로 추려진다.
하이라이트
- 중소벤처기업부가 '생태계 혁신 딥테크 챌린지 사업' 예비과제로 총 7개팀을 선정, 41대1 경쟁률 기록.
- 최종 평가 통과 5개팀에 민간 선투자 30억원 이상 연계 및 4년간 최대 20억원 연구개발비 지원 예정.
- 선정 과제는 반도체, SMR, 항공우주 등 국가 전략산업 포함하며 기술 경쟁력 및 초격차 유니콘 기업 육성 목표.
예비연구 7개 팀 출범
MK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스타트업 벤처 캠퍼스 서울(SVC)에서 '생태계 혁신 딥테크 챌린지 사업' 출범식을 열고 예비연구 수행 7개 과제를 공식 가동했다.
이번 사업에는 206개 컨소시엄이 지원해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7개 팀은 기술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 및 국가전문가평가단의 서면, 대면 평가를 거쳐 뽑혔으며, 향후 4개월 동안 시장 검증을 포함한 예비연구를 수행한다.
우주 의약 분야에서는 Space Lintec이 주관한 'SPACE PHARM'이 미세중력 기반 의약품 제조와 구조 연구를 위한 자율 플랫폼 개발 과제로 선정됐다.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PhiQuant,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서대가 참여하고, JW Pharmaceutical 등이 위탁 연구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Lambda Micro가 이끄는 'Therma Nexus'가 저전력, 고성능 차세대 열공정 기반의 첨단 제조공정 생산성 극대화와 소부장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NHC와 Metachium이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Wonik QnC와 현대자동차가 위탁 연구기관, 삼성전자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RX, HTM, Samhong Arcturion,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참여하는 'RX-50'이 경수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추진한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OmixAI, 국립암센터, Amd Bio가 참여한 'Spider Matchmakers'가 Surface Om Atlas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세대 항체치료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 밖에 디스플레이 분야의 SN Display 주관 'Vision Foundry', 이차전지 분야의 BI 주관 'Solid Bridge 333', 항공우주 분야의 Vine Telecom 주관 'Cosmic'도 예비과제로 선정됐다. 'Cosmic'은 지능형 우주 데이터센터 기술 검증을 목표로 한다.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예비연구를 마친 뒤에는 성과 평가를 거쳐 최종 5개 우수 과제가 본 사업에 진입한다. 이들 과제에는 민간투자회사 선투자 30억원 이상과 연계한 연구개발 자금이 지원된다.최종 선정팀은 4년간 최대 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반도체, SMR, 항공우주 등 국가 전략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할 기술 주권 확보와 초격차 유니콘 기업 육성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1차관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국가 전략산업의 기술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종 우수 과제가 초격차 유니콘 기업으로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4년간 최대 20억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전략산업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의 산업정책 재정지출이 OECD 평균에 못 미치고, 정책이 여러 부처로 분산돼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또한 수평정책 비중이 높아 첨단 전략산업에 대한 집중(수직정책 확대)이 필요하다는 제언과 함께, 수출금융 규모 등 한국 경제의 높은 무역 의존도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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