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게 판로 확보는 제품 경쟁력만큼 중요한 성장 조건으로 꼽히며, 홈쇼핑 채널은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보완하는 핵심 유통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Home & Shopping은 중소기업 제품 발굴부터 방송 판매, 수출 지원까지 잇는 구조를 운영하며 식품, 생활용품, 냉동식품 업체의 외형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렉시안은 Home & Shopping 협업으로 지난해 매출 544억원, 3년 연속 500억원 이상 기록하며 자체몰 회원 4만명 확보했다.
- 베이직아이는 Home & Shopping을 통한 방송 노출 강화로 행주티슈 히트 및 연매출 200억원을 달성, 쿠팡·네이버로 사업 확대했다.
- Home & Shopping은 지난해 중소기업 73개사 지원으로 약 95억원 수출 실적 기록,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도 추진 중이다.
중소기업 판로 지원과 성장 사례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2012년 출범한 Home & Shopping은 중소기업 제품 발굴부터 수출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상생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차별화된 성능을 갖췄지만 대기업보다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이 홈쇼핑을 주요 시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종합식품 브랜드 온작을 운영하는 렉시안은 Home & Shopping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사업을 키운 사례로 제시된다. 이태협 대표는 사업 초기 삼육식품의 두유 제품을 벤더로 유통한 데 이어, Home & Shopping 지원을 받아 양배추즙과 흑도라지배즙 등 건강식품으로 품목을 넓혔다. 이 대표는 식품은 고객 생활의 최전선에 있는 만큼 품질 타협이 있을 수 없다고 밝히며, 유통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불필요한 단계를 줄이고 합리적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렉시안은 지난해 기준 매출 544억원을 기록했고, 3년 연속 5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으며 자체 몰 회원 4만명도 확보했다.
생활용품 업체 베이직아이는 제품 기능성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했다. 베이직아이는 2018년 물티슈 시장 세분화를 예상하고 행주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행주티슈'를 개발했으며, Home & Shopping은 이 제품의 경쟁력에 주목해 방송 노출을 꾸준히 늘렸다. 그 결과 행주티슈는 히트상품이 됐고, 회사는 연매출 2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서명교 대표는 좋은 제품이 있어도 마케팅 비용과 브랜드 인지도 확보가 문제였지만 홈쇼핑 방송을 통해 빠르게 입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이를 바탕으로 쿠팡과 네이버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냉장·냉동 피자 전문기업 피자코리아도 Home & Shopping의 직매입 정책을 활용해 판매 채널을 넓히고 있다. 양성기 대표는 2010년 설립 이후 한국 최초의 사각피자와 포카치아 스타일 맵피자를 개발하며 차별화에 집중했고, Home & Shopping의 직매입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과 재고 관리가 가능해져 기술 개발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직매입은 협력사의 재고 부담을 줄이고 보다 중장기적인 생산계획 수립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다.
수출 확대와 지역 디지털 전환 지원
이들 사례는 제품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홈쇼핑 채널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열고, Home & Shopping은 차별화된 상품으로 채널 경쟁력을 높이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회사는 매년 80회 이상의 일대일 MD 상담과 현장 컨설팅을 진행해 전국의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단순한 방송 시간 제공을 넘어 콘텐츠 마케팅, 상세페이지 제작, 디지털 전환 교육까지 지원해 중소기업의 기초 역량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Home & Shopping은 지난해 중소기업 73개사를 지원해 약 95억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베트남 프리미엄 소비재전, LA 한인축제, 자카르타 소비재 전시회 등 국내외 전시회 참가도 전폭 지원하며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피자코리아는 현재 베트남 하노이의 냉동피자 공장과 인도네시아의 가공치즈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수출도 타진하면서 아시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 대표는 아시아 최고 냉동피자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Home & Shopping은 올해 합천퀸즈마켓을 시작으로 전통시장의 디지털 시장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74개 협력사와의 직매입 거래를 통해 중소기업의 현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고, 지역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도 계속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앞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가 모태펀드와 국가성장펀드를 연계한 ‘릴레이 투자’ 체계를 구축해 유망 벤처·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초기 발굴 단계의 투자역량과 대규모 성장자금을 연결해 자금 공백을 줄이고, 딥테크 등 유망 기업의 인프라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