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hem, CO2 기반 지속가능 항공유 실증 추진

LG Chem, CO2 기반 지속가능 항공유 실증 추진
CO2 기반 항공유 혁신

항공업계의 탄소 감축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LG Chem이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활용하는 지속가능 항공유 기술 확보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수소와 포집 탄소를 결합해 e-SAF를 생산하는 실증으로, 2027년 국내 혼합 의무화와 글로벌 연료 전환 흐름에 대응하는 의미를 갖는다.

하이라이트

  • LG Chem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CCU 메가프로젝트 주관기관으로 CO2 기반 지속가능 항공유(SAF) 기술 실증을 추진한다.
  • 지속가능 항공유는 2027년 한국 내 1% 혼합 의무 도입과 2035년 7~10% 확대 예정이며, LG Chem의 기술은 시장 선점 경쟁력을 확보한다.
  • EU는 2050년 SAF 혼합 비율을 70% 목표, UK는 2040년 28.2%로 글로벌 도입 가속화 속 LG Chem의 CCU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CCU 메가프로젝트 참여와 실증 계획

SeDaily에 따르면, LG Chem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CCU, 메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산화탄소를 지속가능 항공유로 전환하는 기술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G Chem은 이번 사업에서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며, 현대건설, LT Metal, ProCon Engineering과 함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석유관리원, UNIST, 국립군산대학교, 충청남도가 참여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다.

회사는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친환경 수소인 그린수소와 반응시켜 연료를 합성한 뒤, 추가 정제와 고도화 공정을 거쳐 지속가능 항공유로 전환하는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국내외 항공연료 전환과 시장 선점 의미

지속가능 항공유는 기존 화석연료 기반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국도 사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EU는 2050년까지 지속가능 항공유 혼합 비율을 70%로 높일 계획이고 이 가운데 35%를 합성연료로 채운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UK는 2040년까지 합성연료 4.5%를 포함해 28.2% 목표를 제시했고, 싱가포르, 일본, 인도도 단계적으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27년부터 1% 혼합 의무가 시작되고 2035년에는 7~10% 수준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LG Chem이 추진하는 기술은 탄소중립뿐 아니라 친환경 연료 시장 선점 측면에서도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심규석 LG Chem CTO는 CCU 기술이 이산화탄소를 새로운 자원으로 전환하는 핵심 탄소중립 기술이라며, CO2 전환 기술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 항공유 생산 효율을 높이고 항공 분야 탄소저감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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