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투자 확대가 반도체 공급망의 수익 기대를 끌어올리면서 아시아 주요 증시의 상대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과 대만, 일본은 AI와 반도체 가치사슬의 핵심 지위를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 상승률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올해 한국 코스피는 111.9% 급등해 대만 증시 61.13%, 일본 닛케이225 43.76% 대비 글로벌 수익률 상위를 기록했다.
- 'A7'로 불리는 한국, 대만, 일본 7개 핵심 AI 기업은 공급 제약을 웃도는 제품 수요에 실적 전망이 빠르게 상향되고 있다.
- Micron Technology가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 414억6천만달러, 345.7% 전년 대비 성장 발표 후, 6월 25일 코스피는 5.42% 급등했다.
AI 반도체 호황과 증시 급등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올해 한국 코스피는 111.9% 올라 대만 증시의 61.13%, 일본 닛케이225의 43.76% 상승률과 함께 글로벌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같은 기간 U.S. S&P500 상승률은 7.49%, 유럽 Eurostoxx 50은 7.3%에 그쳐 아시아 3개 시장의 강세와 대비된다. 시장을 이끄는 종목으로는 한국의 Samsung Electronics, SK Hynix, 삼성전기와 일본의 Kioxia Holdings, Tokyo Electron, Murata Manufacturing이 거론된다.
대만의 TSMC를 포함한 7개 핵심 AI 기업은 'A7'으로 불리기 시작했으며, 제품 수요가 공급 제약을 웃돌면서 실적 전망도 빠르게 상향되고 있다. 반면 U.S. 대형 기술기업들은 A7 기업이 생산하는 반도체와 기판 등 AI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어 이익 개선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디다는 평가가 나온다.
Micron 실적이 확산시킨 지역 수혜
2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42% 오른 8,930.3에 거래를 마쳤고, 일본 닛케이225도 4.61%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이는 24일 현지시간 발표된 Micron Technology의 기록적 실적이 이른바 'AI 버블론'을 약화시키면서 관련 종목 전반의 매수세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SK Hynix는 U.S.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효과까지 겹치며 13.06% 급등했다.
앞서 세계 3위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Micron은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414억6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5.7% 증가했다고 밝혔다. AI용 메모리와 반도체 공급망에 대한 수요 신호가 확인되면서 한국, 대만, 일본 증시는 당분간 글로벌 기술 투자 흐름의 직접적인 수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고성능 메모리 수요 증가로 1분기 DRAM·NAND 시장이 급성장하고, 삼성전자는 DRAM·NAND 선두를 유지하는 반면 SK hynix는 HBM에서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동시에 CXMT·YMTC 등 중국 업체들이 범용 메모리에서 저가 전략과 내수 기반으로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 향후 경쟁 구도와 가격 사이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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