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환이 가속하는 가운데 아시아 주요 증시의 수익률 지형이 크게 재편되고 있다. 한국과 대만, 일본은 AI와 반도체 가치사슬에서의 비중을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증시 상승률 상위권을 차지하며 U.S.와 유럽 시장을 앞서고 있다.
하이라이트
- 올해 코스피가 111.9% 상승하며 글로벌 주요 증시 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고, 대만 61.13%, 일본 닛케이225 43.76%로 아시아 강세 부각.
- 한국의 대U.S. 금융자산이 사상 처음 1조달러를 돌파했고, 원달러 환율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원화가치 기록.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6월 넷째 주 0.30% 상승하며 72주 연속 상승해 주거비 부담이 자산시장 강세와 동반 확대.
아시아 증시 강세와 자금 흐름 변화
Maeil Business Newspaper 보도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는 111.9% 올라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대만 증시는 61.13%, 일본 닛케이225는 43.76% 상승했다. 같은 기간 U.S. S&P500은 7.49%, 유럽 Eurostoxx 50은 7.3% 오르는 데 그쳤다.이 같은 흐름은 AI와 반도체 가치사슬에서 한국, 대만, 일본 기업들의 존재감이 커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대형 기술주가 집중된 U.S. 시장보다 아시아 반도체 중심 시장의 재평가가 더 빠르게 진행되면서 글로벌 주식시장 내 비중과 투자 선호도도 함께 달라지고 있다.
한국의 대U.S. 금융자산은 사상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섰다. 개인과 기관의 해외 투자 확대, 특히 U.S. 주식 매수 지속과 현지 증시의 고평가가 맞물리면서 투자 잔액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고, 원달러 환율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원화 가치 수준까지 밀렸다.
서울 주택비 부담과 정책 변수
국내에서는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매매가, 전세가, 월세가가 함께 오르는 이른바 '트리플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5일 기준 6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30% 상승했으며,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7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공급 부족으로 월세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집값 상승 기대까지 되살아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거비 압박은 더 커지고 있다. 자산시장 강세와 주거비 상승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가계의 투자와 소비, 자금 배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정책 측면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검찰개혁의 기본 원칙으로 수사와 기소의 분리를 제시했다. 김 총리는 형사소송법 개정과 관련해 정부가 별도 입법을 내기보다는 국회의 논의와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한국 거주자의 대미 금융자산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선 배경으로 U.S. 주식 순매수 확대와 현지 증시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을 짚었습니다. 또한 해외 증권투자에서 주식 비중이 높은 가운데 U.S. 시장 쏠림이 두드러지고, 이 흐름이 원화 약세 압력 및 SK Hynix의 U.S. ADR 상장이 가져올 달러 공급 기대와도 맞물린다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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