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 실적 기대에 9,000선 근접

코스피, 반도체 실적 기대에 9,000선 근접
코스피 반도체 랠리

마이크론의 예상 밖 호실적이 글로벌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를 키우면서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9,000선을 넘겼고 증권가에서는 12개월 목표치를 잇달아 높이며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가 5.42% 상승해 8,930.30에 마감하며 기관 순매수 3조3,244억원이 지수 강세를 주도한다.
  • Micron Technology는 2026회계연도 3분기 매출 414억6,000만달러(전년비 350%↑), 순이익 282억달러(1,400%↑)와 5년간 1,000억달러 장기 공급 계약을 발표한다.
  • JP Morgan과 삼성증권이 코스피 12개월 목표를 각각 12,500, 12,600으로 상향하는 가운데, 신용거래융자 잔액이 38조6,328억원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한다.

반도체 실적 기대와 증시 목표 상향

Seoul Economic Daily AI PRISM 보도에 따르면 코스피는 목요일 전 거래일보다 5.42% 오른 8,930.30에 마감하며 9,000선에 바짝 다가선다. 장중에는 9,000선을 돌파했고, 기관이 3조3,24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끈다.

이번 강세는 U.S. 반도체 기업 Micron Technology의 실적 발표가 촉매가 된다. 시장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기존 슈퍼사이클을 넘어 메가사이클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해석이 힘을 얻고, 다음 달 실적을 발표하는 삼성전자와 SK hynix의 2분기 영업이익 기대치도 빠르게 높아진다.

JP Morgan은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12,500으로 올렸고, 삼성증권도 목표치를 12,600으로 제시한다. 다만 수요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이 38조6,328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상승 국면에서 레버리지 확대에 대한 경계도 함께 커진다.

기업 실적 전망과 자산시장 경계

삼성전자와 SK hynix를 둘러싼 실적 기대는 한층 강해진다. FnGuide 집계 기준으로 최근 한 달 사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87조4,138억원으로 높아졌고, 최고 전망치는 99조6,300억원에 이른다. SK hynix의 영업이익 추정치도 64조7,719억원으로 상향됐으며, 최고 전망치는 71조4,460억원으로 집계된다.

Micron은 2026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50% 증가한 414억6,000만달러, 순이익은 약 1,400% 늘어난 282억달러라고 밝힌다. 회사는 4분기 매출 전망으로 500억달러를 제시했고, 콘퍼런스콜에서는 16건의 전략 고객 계약을 통해 5년간 1,000억달러 규모 장기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고 설명한다.

한편 자산시장 전반에는 경계 신호도 나타난다. U.S.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긴축 가능성과 달러 강세가 겹치며 금, 은, 유가가 동반 하락하고, 국내 보험사의 해외 대체투자에서는 부실 징후를 조기 파악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국내 우주 테마 ETF에서도 자금 유출이 이어져 업종별 온도 차가 더 뚜렷해진다.

우리 매체는 앞서 AI 메모리 반도체 기대가 커지면서 Micron 실적 호조를 계기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고 9,000선에 근접했다는 흐름을 짚었습니다. 당시에는 반도체 쏠림으로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부진했고, JP Morgan의 코스피 12개월 목표치 상향과 함께 수급·레버리지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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