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반도체 급등에 8,930 마감, JPMorgan 12개월 목표 12,500 제시

KOSPI, 반도체 급등에 8,930 마감, JPMorgan 12개월 목표 12,500 제시
KOSPI 반도체 랠리

마이크론의 실적 호조가 국내 반도체 대형주 매수세를 자극하면서 KOSPI가 장중 9,000선을 넘긴 뒤 8,930.30에 마감한다. 삼성전자와 SK hynix의 2분기 이익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코스닥 약세와 신용융자 잔고 급증은 반도체 쏠림 장세의 위험 신호로 함께 부각된다.

하이라이트

  • 마이크론 호실적 이후 삼성전자 5.29%, SK hynix 13.06% 급등하며 KOSPI 8,930 마감, 기관 순매수 3조3,244억원 기록.
  • JPMorgan, KOSPI 12개월 목표 12,500으로 상향, 삼성전자와 SK hynix 선행 PER 각각 8.02배, 9.44배로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 SK hynix, HBM 시장 점유율 58%로 선두 유지, 중국 CXMT와 YMTC의 점유율 확대가 새로운 변수로 부상.

마이크론 실적이 키운 반도체 랠리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론이 3월부터 5월까지 414억5,600만달러의 매출과 80.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뒤 삼성전자와 SK hynix가 각각 5.29%, 13.06% 오르며 KOSPI 상승을 주도한다. 기관은 3조3,244억원을 순매수했고, 이 가운데 금융투자 순매수만 2조4,072억원에 이른다.

JPMorgan은 KOSPI의 12개월 목표치를 12,500으로 올려 잡고, Goldman Sachs와 삼성증권 등도 지수 목표를 함께 상향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삼성전자 8.02배, SK hynix 9.44배로 마이크론 19배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된다.

FnGuide 기준 최근 한 달간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87조4,138억원이며 최고치는 99조6,300억원으로 집계된다. SK hynix의 최고 전망치도 71조4,460억원에 이르며, HBM과 LPDDR 같은 고부가 메모리의 가격 협상력이 강해지면서 실제 실적이 전망치를 웃돌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다.

대형주 집중과 시장 변동성 확대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D-Ram 시장에서 점유율 38%로 1위를 지키고, SK hynix와의 격차를 지난해 4분기 4%포인트에서 9%포인트로 벌린다. 반면 HBM 시장에서는 SK hynix가 58% 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하고,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각각 21%로 뒤를 추격한다.

D-Ram 시장은 전 분기 대비 80%, 전년 대비 260% 성장하고 NAND도 90% 급증한다. 다만 중국 CXMT가 D-Ram 점유율을 1년 만에 3%에서 8%로 늘리고 YMTC도 NAND에서 8%에서 13%로 확대하면서 국내 메모리 업계의 과점 구도에는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다.

시장 전반의 온기는 제한적이다. 코스닥은 2.36% 하락해 900선 아래로 밀리고, 신용융자 잔고는 38조6,328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쓴다. 반대매매 규모도 1,107억원에 달해 반도체 대형주와 중소형주 사이의 수급 양극화가 더 뚜렷해진다.

우리 매체는 앞서 마이크론(Micron)의 호실적이 AI 메모리 업황 기대를 키우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의 코스피 급등을 이끌고, 반대로 코스닥은 900선 아래로 밀리며 대형주 쏠림이 심화됐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JP Morgan의 코스피 12개월 목표치 상향과 함께 외국인 수급, 레버리지 상품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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