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SDS, 노조 출범으로 인사·보상체계 갈등 확산

Samsung SDS, 노조 출범으로 인사·보상체계 갈등 확산
삼성SDS 노조 출범 갈등

Samsung SDS에서 창사 이후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출범하며 보상체계와 인사제도 개편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조합원 수는 출범 직후 4,300명을 넘어섰고, 회사 전체 임직원 규모와 비교할 때 과반에 근접한 수준으로 받아들여진다.

하이라이트

  • Samsung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산하 Samsung SDS 지부가 출범하였으며, 오후 2시 기준 조합원 수가 4,300명을 돌파했다.
  • Samsung SDS는 연봉의 20%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성과급 제도 변경안에 대해 전 직원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이다.
  • 노조는 성과급 제도 개편과 설득과정에 반발, 이준희 대표에게 단체교섭을 요구하며 임직원 내 갈등이 확대되고 있다.

노조 출범과 조합원 확대 움직임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산하 Samsung SDS 지부는 전날 출범을 알리고 조합원 가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개별 기업노조가 아닌 산별노조 지부 형태로 설립돼 별도의 설립 신고 없이 운영이 가능한 구조다.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조합원 수가 4,3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조합원 수를 5,500명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전자공시시스템 기준으로 지난해 말 Samsung SDS 임직원 수는 1만1,000명이다.

성과급 지급방식 변경이 갈등 핵심

이번 노조 출범의 배경으로는 성과급 제도 개선을 둘러싼 반발이 꼽힌다. Samsung SDS는 그동안 성과급을 현금으로 지급해왔지만, 연봉의 20%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안을 두고 구성원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는 이날 자정 마감이다.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자사주 성과급이 주가 변동과 업황, 외부 환경 등 외부 지표에 연동돼 현금화가 어렵고 퇴직금 산정에서도 제외된다는 이유로 반대 의견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노조는 이준희 Samsung SDS 대표이사에게 단체교섭을 요구한 상태다.

노조는 제도 개편이 일방적으로 추진됐고 현장 공감을 얻지 못했으며, 투표 참여를 위한 반복적인 설명과 무리한 설득 과정이 구성원의 신뢰를 흔들고 상처를 줬다고 주장했다. 다만 회사가 진정성 있는 소통 태도를 보인다면 언제든 열린 자세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앞서 삼성SDS에서 현금성 PI를 없애고 연봉의 20%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성과급 제도 개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직원 반발이 커지며 창사 첫 노동조합이 출범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노조는 그동안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임직원들이 권리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나섰다는 취지를 밝혔고, 업계에서는 이번 갈등이 향후 노사 협의 구조와 보상 논의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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