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스타트업 발굴부터 IPO까지 잇는 투자 공급 체계 구축

우리금융, 스타트업 발굴부터 IPO까지 잇는 투자 공급 체계 구축
우리금융 스타트업 투자 혁신

우리금융그룹이 단순 대출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로 계열사가 역할을 나눠 맡는 연속형 벤처투자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향후 5년간 9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적 금융 계획 가운데 7조원을 생산적 투자에 배정해 그룹 내에서 초기 발굴, 후속 투자, 기업공개 지원까지 연결하는 생태계를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하이라이트

  • 우리금융은 디노랩, CVC 펀드, 벤처파트너스, 투자증권을 연계해 스타트업 성장 단계별 자금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 디노랩은 7년간 231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그룹 누적 스타트업 투자액 4700억원을 기록했다.
  • 우리금융은 서울·지방·베트남까지 디노랩 센터 확대와 계열사 협업을 통해 혁신기업 성장 전 단계에서 투자 제공을 강화한다.

계열사 연계 투자 체계와 5년 계획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콘퍼런스에서 스타트업 지원 체계와 그간의 성과, 향후 비전을 공개했다.

이 체계의 핵심은 스타트업 성장 단계에 맞춰 계열사가 투자와 금융 지원을 이어가는 구조다. 초기 기업은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디노랩과 디노랩 펀드가 발굴과 초기 투자를 맡고, 이후 성장 단계에서는 기업형 벤처캐피털, CVC 펀드가 후속 투자를 담당한다.

성장 국면에 들어선 기업에는 우리벤처파트너스와 우리투자증권이 참여한다. 우리벤처파트너스는 고성장 혁신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를 맡고, 우리투자증권은 IPO 주관과 자본시장 연계를 통해 자금 조달과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우리금융은 이 같은 구조를 통해 스타트업 초기 단계부터 IPO에 이르기까지 자금 공급이 끊기지 않는 투자 생태계를 그룹 내부에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을 중심으로 CVC 펀드도 주요 계열사 전반으로 확대해 유망 혁신기업에 대한 벤처자본 공급을 계속 늘릴 방침이다.

비수도권 벤처 생태계 확장과 금융권 파급효과

우리금융은 균형 발전을 위해 수도권 밖 벤처 생태계 육성에도 힘을 싣고 있다.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 생태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 디노랩 센터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디노랩은 서울 2곳, 경남·충북·부산·전북 4곳, 베트남 1곳에서 운영 중이다.

디노랩은 지난 7년간 231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고, 그룹의 누적 스타트업 투자액은 총 4700억원에 이른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디노랩, CVC 펀드, 벤처투자, IPO로 이어지는 연속형 공급 체계를 고도화해 혁신기업의 어느 성장 단계에서도 자금이 단절되지 않도록 계열사 협업을 강화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제 금융이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미래 가능성에 투자하는 투자 중심의 생산적 금융으로 진화해야 하며, 그 중심에 벤처투자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계열사가 힘을 모아 혁신기업이 실제로 필요한 투자 기회와 사업 기회를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매체가 앞서 전한 우리금융그룹의 ‘생산적 금융’ 강화 기조는 자금 공급을 넘어 벤처캐피털 역할을 확대하고, 디노랩(Dinno Lab)을 통해 스타트업 투자·육성을 늘리겠다는 내용이 핵심이었습니다. 당시 우리금융은 누적 231개 스타트업에 4,700억원을 투자했으며, 2024년 이후 신규 발굴 기업의 66%가 비수도권에서 나오는 등 지역 균형 발전과 성장 단계별 연계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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