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난항 속에서 노조의 파업 계획에 맞서 수용 불가 요구안을 다시 분명히 하고 있다. 회사는 하반기 신차 출시를 앞두고 실적 반등을 모색하는 시점인 만큼 파업이 생산과 임금에 모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이라이트
- 현대차 대표이사 최영일은 해고자 복직과 정년 연장 요구는 법적 근거 및 기존 합의로 수용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 노조는 임협 난항에 따라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매일 2시간씩 파업을 예고, 생산 일정과 하반기 실적 회복 전략에 부담이 예상된다.
- 회사는 올해 교섭 요구 대부분에 대해 최선의 안을 제시했으며, 파업 시 추가 제시나 보상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섭 쟁점과 회사 입장
서울경제에 따르면 최영일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는 10일 임직원 대상 담화문에서 노동조합의 파업 움직임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해고자 복직과 정년 연장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최 대표는 회사가 지난 8일 원만한 교섭 마무리를 위해 사실상 올해 교섭 요구 대부분에 대해 최선의 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하고, 이는 하반기 신차 출시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모색하는 상황에서 고객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해고자 복직 요구와 관련해 그는 정당한 해고로 판결이 난 사안인 만큼 복직을 논의할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또 법률적 근거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도 이 사안이 노사 교섭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정년 연장에 대해서도 정치권에서 법제화 논의가 진행되는 만큼 개별 기업 노사가 먼저 결론을 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불과 10개월 전 단체교섭에서 법제화 이후 논의하기로 합의한 만큼 단체협약 유효기간도 지켜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파업 일정과 생산 차질 우려
최 대표는 파업은 노조의 선택일 수 있지만 피해와 손실은 구성원 모두의 몫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는 과거 파업으로 남은 것은 되돌릴 수 없는 생산 손실과 임금 피해뿐이며, 파업을 한다고 회사가 추가 제시나 보상에 나선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회사는 수용 불가 안건을 제외한 별도 요구안 대부분에 대해 이미 결단을 내렸고 일부 의견 일치안도 도출한 만큼, 현대차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임직원에게 당부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협 난항에 따라 13일부터 15일까지 매일 2시간씩 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번 파업이 현실화하면 하반기 신차 출시를 앞둔 생산 일정과 완성차 업계의 실적 회복 전략에도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앞서 저희는 현대차(005380)가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약 8,000개사로 확대하며 수출·스마트팩토리·R&D 지원을 통해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전했습니다. 당시 주가는 단기 이동평균선 위에서 변동성이 커졌고, 467,750원 부근을 저항선으로 단기 박스권(431,670원~502,329원) 흐름이 관찰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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