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팜 시장, AI 상용화로 제조업 수요 확대

국내 스마트팜 시장, AI 상용화로 제조업 수요 확대
AI로 스마트팜 도약

국내 스마트팜이 기술 실증 단계를 지나 실제 농가와 산업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AI 접목이 본격화되면서 건설, 조명, 환경제어, 정밀농업 장비까지 연관 산업 전반의 수요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국내 스마트팜 시장이 AI 상용화와 관련 기업 투자 확대로 제조업까지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대동은 무안에 AI 스마트온실 구축을 추진 중이다.
  • 그린플러스는 1분기 매출 316억원·수주잔고 600억원 이상을 기록했고, Signify와 DJI 등 해외기업도 에너지 절감·정밀농업 솔루션으로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있다.
  • 삼정KPMG는 국내 스마트팜 시장 규모가 2025년 4조1000억원에서 2030년 9조40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팜 상용화와 기업 투자 확대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스마트팜은 본격적인 상용화 국면에 접어들며 농업 시설을 넘어 다양한 제조 기술이 결합된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대동은 스마트팜을 그룹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최근 국가 농업 AX 플랫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전남 무안에 AI 스마트온실 구축을 계획 중이다. 회사는 구조재와 각종 설비 수요가 발생하는 점을 활용해 대동금속 등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전문기업들의 실적도 가시화되고 있다. 스마트팜 온실 시공과 자재를 공급하는 그린플러스는 지난해 확보한 수주 물량이 반영되며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316억원을 기록했고 수주잔고는 600억원을 넘었으며, 중동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해외 기업의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 Signify는 실내외 온실에 식물생육용 LED 조명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최대 25% 높이고 인건비를 20%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에서 급격한 기후변화로 스마트팜 도입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고, 농가별 맞춤형 솔루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밀농업 부문에서는 DJI가 농업용 드론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60만 대 이상의 드론을 공급했으며, 드론 활용으로 탄소 배출 5100만 톤과 물 사용량 4억1000만 톤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 지원과 시장 성장 전망

정부도 스마트농업 보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 농업 인공지능 전환, AX, 플랫폼 구축과 노지 스마트농업 보급 사업을 추진하며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농촌 고령화와 농업 인구 감소에 대응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대안으로 스마트농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민간 기업의 투자 확대와 정부 정책이 맞물리면서 국내 시장 성장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삼정KPMG는 국내 스마트팜 시장 규모가 2025년 4조1000억원에서 2030년 9조40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팜이 과거의 기술 검증 단계를 벗어나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되는 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본다. AI와 자동화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제조업 전반으로 수요가 넓어지면서 새로운 먹거리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저희가 앞서 전한 국민성장펀드 확대 및 KSTP(한국전략기술파트너스) 신설 계획에서는 정부가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기 투자 재원을 크게 늘리고, 반도체·AI 데이터센터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인내자본’을 공급하겠다는 방향을 정리했습니다. 총 200조원 규모로의 확장과 연간 투자 집행 확대, 직접 지분투자 강화 등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기반을 넓히는 내용이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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