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릴리 기술이전 선급금과 비만약 출시 기대에 수익성 개선 전망

한미약품, 릴리 기술이전 선급금과 비만약 출시 기대에 수익성 개선 전망
한미약품 성장 가속화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 확대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한미약품이 올해 2분기 기술이전 계약 선급금 반영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후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연내 출시되면 하반기 본업 성장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하이라이트

  • IBK투자증권은 한미약품 2분기 연결 매출 4,878억 원, 영업이익 1,259억 원으로 각각 35%, 108.5% 증가를 전망한다.
  • 일라이 릴리와의 소네페글루타이드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약 1,120억 원 선급금이 일시 반영돼 실적 개선 폭이 커질 전망이다.
  • 에페글레나타이드 연내 출시 및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 확대 기대에도 불구, 북경한미 약가 인하 압력으로 실적 부진 우려 존재.

2분기 실적 개선과 하반기 출시 기대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16일 보고서에서 일라이 릴리와 체결한 단장증후군 치료제 소네페글루타이드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선급금이 한미약품 별도 실적에 일시 반영될 것으로 내다본다.

IBK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을 4천878억 원, 영업이익을 1천259억 원으로 추정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108.5% 증가한 수준이며, 영업이익률은 25.8%로 전년 동기 대비 9.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수익성 개선의 핵심 배경으로는 지난 6월 체결한 일라이 릴리와의 계약이 꼽힌다. 계약에 따른 약 1천120억 원의 선급금이 일시 인식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분기 실적 개선 폭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반기에는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추가 성장 동력으로 거론된다. 해당 제품이 허가를 받고 연내 출시되면 자체 영업망을 바탕으로 상업화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국내 비만 시장 확대와 사업 영향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도 한미약품의 성장 전망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제시된다. 올해 1분기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국내 합산 매출은 약 4천272억 원으로 집계됐고, 연간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는 1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연간 약 300만 도즈 생산할 수 있다. IBK투자증권은 제품 출시 후 연간 1천억 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자회사 북경한미는 중국 의약품 집중구매제도 심화에 따른 약가 인하 압력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그럼에도 증권가는 하반기 임상 결과 발표와 국내 비만 치료제 출시 가시화가 주가 반등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며 한미약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3만 원을 유지한다.

오스코텍의 렉라자 로열티와 신규 기술이전 성과를 바탕으로 한 R&D 투자 확대 계획을 저희가 앞서 전했습니다. 오스코텍은 추가 자금조달 없이 자체 현금흐름과 마일스톤 수입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1~2년마다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키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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