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주, 글로벌 금융주 강세 속 금리 인상 모멘텀 확대

국내 은행주, 글로벌 금융주 강세 속 금리 인상 모멘텀 확대
은행주 강세, 금리 모멘텀

미국 대형 금융사들의 실적 호조로 글로벌 금융주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주요 은행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반도체주 조정 이후의 기관 자금 이동이 맞물리면서 은행주의 수익성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며 국내 금융주 모멘텀이 강화되고 순이자마진 및 이자이익 증가 기대가 높아졌다.
  • 7월 코스피 수익률이 마이너스 19.54%를 기록했지만 하나금융지주 19.37%, KB금융 13.90%, 신한지주 12.63%, 우리금융지주 8.62%의 상승률을 보였다.
  • 이달 들어 기관이 KB금융 6,068억원, 신한지주 2,783억원, 하나금융지주 2,020억원, 우리금융지주 674억원을 순매수해 4대 금융지주 합산 1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은행주 수익률과 수급 개선

서울경제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국내 금융주의 모멘텀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가는 금리 상승으로 순이자마진 개선과 은행권의 이자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격한 조정을 받는 가운데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도 금융주의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코스피의 7월 수익률은 마이너스 19.54%로 집계됐지만 하나금융지주는 19.37%, KB금융은 13.90%, 신한지주는 12.63%, 우리금융지주는 8.62% 올라 지수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급등한 반도체주에 대한 외국인 리밸런싱이 진행되면서 금리 인상 수혜주와 배당주, 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은행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기관 매수세도 금융주에 집중되고 있으며, 이달 들어 기관은 KB금융을 6천6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신한지주 2천783억원, 하나금융지주 2천20억원, 우리금융지주 674억원까지 합치면 약 보름 만에 4대 금융지주 순매수 규모는 1조원을 넘어선다.

저희가 이전에 보도한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연 2.75%) 소식에서는 금통위가 물가와 금융안정을 위해 긴축 기조를 이어가며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다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원·달러 환율 변동성, 가계대출 증가,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등 금융안정 리스크가 이번 결정의 주요 배경으로 지목됐다는 내용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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