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에 고액 자산가 관망세 강화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에 고액 자산가 관망세 강화
고액 자산가 관망세 강화

국내 증시의 급등락이 이어지면서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추가 매수와 신규 자금 유입이 함께 둔화하고 있다. 방어주와 ELS, 미국 증시로 관심이 분산되는 가운데 투자심리 회복은 체감 가능한 변동성 축소 여부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가 15일 6.24% 급등 후 16일 하루 만에 상승분을 반납하며 5~6%대 변동성을 보이자 PB센터에 고액 자산가들의 매도 문의와 관망 기조가 강화되고 있다.
  • 고액 자산가들은 국내 대형주 매수세를 줄이고 방어주, 확정금리형 상품, ELS, 미국 반도체주 등으로 자금 분산을 검토하고 있다.
  • 증권업계는 증시 변동성이 낮아지기 전까지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SK하이닉스 반등 시 본전 매도 심리로 차익 실현 가능성을 전망한다.

PB센터에 번지는 매도 문의와 관망 기조

매일경제에 따르면 최근 주요 증권사 PB센터에는 국내 대형주 비중이 높은 고액 자산가들의 매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가 15일 6.24% 급등해 7200선을 회복한 뒤 16일 하루 만에 상승분을 반납하는 등 5~6%대 변동성을 보이자, 실제 매도 여부와 별개로 출구 전략을 타진하는 상담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장 PB들은 고액 자산가들이 전반적으로 관망 모드에 들어갔다고 전한다. 주요 증권사 PB센터 10여 곳 취재 결과 신규 유입과 추가 매수는 모두 위축된 상태였고, 이미 주식 비중을 크게 높인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 권유에도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자산가는 현금을 보유한 채 반등 시 매도를 검토하고 있고, 뒤늦게 추격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일수록 공포 매도 성향을 드러내고 있다. 부동산과 예금까지 정리해 코스피 상승장에 뛰어든 사례에서는 최근 조정 국면에서 절반 이상을 정리한 경우도 나온다.

방어형 자산 선호와 국내 증시 자금 흐름 변화

국내 대형주 매수세가 둔화하면서 고액 자산가들의 관심은 변동성 방어 수단으로 옮겨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집중 투자에서 벗어나 방어주, 확정금리형 상품, ELS, 미국 반도체주, 국내 소비재 업종 등으로 자금 분산이 거론된다.

ELS는 변동성이 커질수록 기대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국내 주식에만 30억원 이상 투자한 일부 투자자는 이번 조정장에서 방어주가 계좌 수익률 방어에 기여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증권업계는 이런 관망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투자자들이 체감할 정도로 증시 변동성이 낮아져야 위험자산 선호가 되살아날 수 있고, SK하이닉스 주가가 일정 수준까지 반등할 경우 본전 매도 심리가 커지면서 고액 자산가의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우리 매체는 앞서 코스피의 급등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PB센터에서 고액자산가들의 추가 매수와 신규 자금 유입이 둔화하고, 반등 시 매도를 저울질하는 분위기가 확산됐다고 전했습니다. 대형주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방어주·확정금리형 상품·ELS 등 안정적인 자산과 미국 반도체주, 국내 소비재 업종으로 관심이 분산됐고, 투자심리 회복의 전제 조건으로 변동성 완화가 거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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