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산은·신보와 방산·조선 협력사 금융지원 확대

한화, 산은·신보와 방산·조선 협력사 금융지원 확대
한화 방산·조선 금융지원

한화가 방산·조선 협력사의 시설 투자와 운영 지원을 위한 상생금융 협력 체계를 정책금융기관과 구축한다. 이번 협약은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엔진 등 4개 계열사가 참여해 협력업체 추천부터 보증과 대출까지 연계하는 구조다.

하이라이트

  • 한화는 6월 20일 한국산업은행·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방산·조선 협력사 금융지원 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 4개 한화 계열사가 협력업체를 신보에 추천하면 우대보증과 산은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 협력사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한다.
  • 이번 협력은 설비 확충·생산 기반 강화로 방산·조선 공급망 안정성 및 투자 실행력 제고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협약 구조와 지원 방식

SeDaily 보도에 따르면, 한화는 20일 한국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열렸고, 박상진 산은 회장, 강승준 신보 이사장,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문지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곽종우 한화시스템 부사장, 김종서 한화엔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화의 4개 계열사가 신보에 출연하고 지원이 필요한 협력사를 추천하면, 신보는 우대보증을 제공하고 산은은 시설 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방산·조선 분야 협력사로, 시설 투자 수요가 있는 업체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한화가 시설투자가 필요한 협력업체를 적극 발굴하고 추천하는 한편, 협력업체들이 제도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램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산·조선 공급망에 미칠 영향

이번 협력은 대기업 계열사, 보증기관, 정책금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협력사의 설비 확충과 생산 기반 강화에 직접 연결될 수 있다. 방산과 조선은 대규모 설비와 장기 자금 수요가 큰 업종인 만큼, 보증과 대출을 묶은 지원 체계는 협력사의 투자 실행력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이번 협약이 협력업체와 참여기업, 정책금융기관 모두에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대한민국 방산·조선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이 협력사 자금 지원을 넘어 공급망 안정성과 생산 역량 제고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

국내 방산주 주가 부진과 중동발 신규 수주 지연 우려를 다룬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중동 전쟁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긴장 수혜 기대와 달리 주요 방산 5개사 주가가 고점 대비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고 정리했습니다. 또한 하반기 스페인 K9 자주포 공동개발, 미국 입찰 등 비중동 지역 대형 수주 일정이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이 중동 리스크와 수주 성과를 함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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