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인적분할과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등 주요 지배구조 이벤트를 마무리 단계에 두면서 주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있다. 목표주가는 낮아졌지만 지주사 할인율 축소와 분할 재상장 이후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남아 있어 증권가는 반등 여력을 주목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SK증권은 한화 목표주가를 13만 원으로 하향했으나,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49.1%로 평가했다.
- 한화 인적분할은 7월 1일 시행, 분할 비율 존속법인 0.756·신설법인 0.244, 재상장일은 7월 25일로 확정됐다.
-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발행가는 2만2100원, 신주 5300만 주 중 한화는 약 4100억 원 규모 참여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
분할 일정과 증자 부담 정리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SK증권은 21일 한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낮췄다. 자회사 주가 하락으로 순자산가치가 줄어든 점을 반영한 조정이지만,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49.1%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한화는 다음 달 1일 인적분할을 앞두고 있다. 건설·글로벌 사업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은 존속법인에 남고, 비전과 모멘텀, 로보틱스, 갤러리아, 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은 신설법인에 편입된다. 분할 비율은 존속법인 0.756, 신설법인 0.244이며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거래가 정지된 뒤 25일 재상장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 대한 불확실성도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평가된다. 발행가는 2만2100원, 신주 발행 규모는 5300만 주로 확정됐고, 한화는 약 41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2분기 실적과 하반기 반등 전망
SK증권은 한화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21조836억 원, 영업이익을 1조5048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솔루션의 외형 성장에 더해 건설과 글로벌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실적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하반기에는 한화솔루션의 턴어라운드와 2027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 재개 등이 추가 실적 개선 요인으로 거론된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인적분할과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참여 등 지배구조 관련 이벤트가 마무리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고, 분할 재상장 이후 합산 시가총액이 확대되면 주가도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DL그룹의 DL모터스 및 카리플렉스 매각 추진은 비핵심 자산을 정리해 현금을 확보하고 재무 부담을 낮추려는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입니다. 우리 매체는 매각이 성사될 경우 여천NCC 등 계열사의 높은 부채비율로 인한 자금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석유화학 스페셜티 중심의 추가 투자 여력까지 키울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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