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그룹, 시칠리아 구글 캠프 참석 가능성에 AI 협력 확대 주목

삼성전자·SK그룹, 시칠리아 구글 캠프 참석 가능성에 AI 협력 확대 주목
삼성·SK, AI 협력 확대

이달 말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비공개 행사 '구글 캠프'를 앞두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반 참석 가능성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형성된 대형 AI 협력 구도가 유럽으로 이어질 경우 글로벌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사업 논의가 한층 확장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하이라이트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6월 말 시칠리아 구글 캠프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삼성전자와 SK그룹은 최근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9500억 달러 규모의 엔비디아·브로드컴과 반도체·AI 데이터센터 협력에 합의했다.
  •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와 빅테크 기업들의 공급 확대 요청이 맞물리며 한국 기업의 글로벌 AI 산업 내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

시칠리아 행사 일정과 참석 관측

SeDaily.com에 따르면 이 회장과 최 회장은 이달 말 시칠리아 남부 로코 포르테 베르두라 골프 리조트에서 구글 주최로 열리는 전 세계 테크 CEO 모임 '구글 캠프'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진다.

구글 캠프는 구글 공동 창립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매년 여름 여는 행사로, 참석자 명단과 세부 프로그램이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재계 총수 가운데 이 회장은 행사 초기부터 꾸준히 참석해 글로벌 인사들과 교류해왔고, 최 회장도 2024년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에는 한미 관세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두 회장 모두 미국 방문 일정에 집중해 초청에 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해는 두 사람 모두 다시 시칠리아를 찾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글로벌 AI·반도체 협력 확대 기대

재계는 이번 참석이 성사되면 두 그룹이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테크 기업 최고경영진과 최신 기술 흐름을 점검하고 새로운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그룹이 앞서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과 9500억 달러 규모의 메모리 반도체 및 AI 데이터센터 협력에 합의한 만큼, 이번 구글 캠프가 관련 사업 구상을 더 넓히는 무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 세계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공급 확대 요청도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흐름은 글로벌 AI 산업에서 한국 기업들의 높아진 위상과 주도권을 보여주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실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샌프란시스코 서밋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 HBM, 혁신이 없었다면 엔비디아는 슈퍼컴퓨터를 만들지 못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지금이야말로 한국의 황금기라고 밝히며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역할을 높게 평가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을 계기로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빅테크와 AI 반도체·데이터센터 협력을 대규모로 구체화한 흐름을 전했습니다. 당시 SK그룹의 엔비디아 협력과 삼성전자의 브로드컴 협력, 그리고 국민연금과 글로벌 VC들의 투자 연계 논의가 함께 제시되며 한국을 축으로 한 AI 생태계 협력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