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신규 바이오시밀러 성장에 연간 실적 전망 상향

셀트리온, 신규 바이오시밀러 성장에 연간 실적 전망 상향
셀트리온 실적 상향

유럽에서 신제품 바이오시밀러 판매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셀트리온의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옴니클로와 앱토즈마의 예상보다 빠른 시장 안착이 2분기 호실적과 연간 추정치 상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하이라이트

  • 셀트리온 2분기 매출은 1조3937억원, 영업이익은 451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각각 12.0%, 12.7% 상회.
  • 신규 바이오시밀러 옴니클로와 앱토즈마 유럽 매출 급증으로 연간 실적 전망치가 매출 5조6921억원, 영업이익 1조9453억원으로 상향.
  • DS투자증권은 옴니클로·앱토즈마 등 신제품 시장점유율 확대와 실적 성장세 반영해 목표주가 32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유럽 판매 확대와 실적 추정 상향

SeDaily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1% 증가한 1조3937억원, 영업이익은 86.3% 늘어난 45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 1조2441억원, 영업이익 4007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신규 바이오시밀러가 있다. 유럽 시장에 먼저 진출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니클로는 1분기 717억원에 이어 2분기 116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62.7% 성장했다. 유럽 시장점유율도 약 21%를 확보해 경쟁 제품이 없는 시장에서 빠르게 지배력을 넓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300mg 고용량 제품 출시를 통해 두드러기 적응증 침투율이 더 확대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옴니클로의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는 기존 3615억원에서 4555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도 출시 두 분기 만에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2분기 매출은 63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7.6% 증가했으며,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DS투자증권은 이런 성장세를 반영해 셀트리온의 올해 연간 실적 전망을 높였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6.7% 증가한 5조6921억원, 영업이익은 66.5% 늘어난 1조9453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각각 5.5%, 8.1% 상향됐다.

하반기 모멘텀과 시장 경쟁력

김 연구원은 올해를 2세대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원년으로 평가하며, 실적이 한 단계 가속화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 제품의 초기 시장 침투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점이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의 2분기 매출 성장세는 다소 둔화됐다. 김 연구원은 보험사 리베이트 청구가 집중된 데 따른 일시적 영향이라며 연간 매출 2532억원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하반기 화이자와 램시마IV, 짐펜트라 판매 협업이 마무리되면 추가적인 마케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가는 옴니클로와 앱토즈마, 스토보클로, 오센벨트 등 신규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강한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초기 시장점유율 확보 능력을 바탕으로 셀트리온이 글로벌 톱3 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DS투자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동아에스티가 2분기에 전문의약품·해외사업·디지털헬스케어 전 부문 성장으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한 바 있습니다. 매출 확대와 원가율 방어로 수익성도 개선됐고, 하반기에는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 국내 출시와 DA-1241·DA-1726 등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진척이 추가 성장 동력으로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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