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 반등 기대 속 프리마켓 상승 탐색

코스피, 반도체 반등 기대 속 프리마켓 상승 탐색
코스피 반등 시동

전날 4% 넘게 급락한 코스피가 프리마켓에서 반등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주가 장중 낙폭을 줄인 흐름과 맞물리며 국내 대형 기술주와 2차전지, 전력기기 종목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하이라이트

  •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 0.65%, SK하이닉스 0.33%, SK스퀘어 0.62% 상승하며 주요 반도체주가 동반 강세를 보임.
  • 간밤 뉴욕 증시는 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항 금지 법안 추진과 반도체 업종 차익실현 매물로 S&P500지수 0.18% 하락 마감.
  • 코스피 12개월 선행 영업이익 컨센서스 1200조 원, PER 5.1배로 주식 매도 실익 낮고 순환매 진행 중.

프리마켓 반등 흐름과 간밤 변수

Seoul Economic Daily에 따르면 7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프리마켓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65%, SK하이닉스(000660)가 0.33%, SK스퀘어가 0.62% 오르며 주요 반도체 대형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2.36%, LG에너지솔루션은 1.88%, LG전자는 4.97%, 삼성SDI는 3.04%, 효성중공업은 2.66% 상승하며 정보기술, 2차전지, 전력기기 종목으로 온기가 번지고 있다. 전날 급락을 먼저 겪은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의 장중 반등 흐름을 반영하며 시장 방향을 재탐색하는 구도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금지 법안 추진 소식과 메모리 반도체 기업 실적 발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의 영향으로 소폭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85% 내린 5만3885.10, S&P500지수는 0.18% 내린 7709.95, 나스닥지수는 0.06% 내린 2만6348.35를 기록했다.

이란 의회가 미국과 이스라엘 등 적대국 소속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금지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브렌트유 선물은 3.8% 오른 배럴당 82.49달러를 나타냈다. 반도체 업종에서는 샌디스크가 6.81%, 웨스턴디지털이 13.03% 내렸고, 마이크론은 1.31%, SK하이닉스 ADR은 4.97% 하락했다.

국내 증시 해석과 투자 시각

로버트 번스톤 서밋TX캐피털 트레이딩 총괄은 시장이 이란 관련 뉴스 헤드라인에 피로감을 보이면서 거시 뉴스에 대한 반응이 둔감해진 측면이 있다고 진단한다.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전일 코스피 급락을 시장 회복 종료 신호로 해석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200조 원 수준으로 상향되고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률(PER)이 5.1배까지 낮아진 점을 감안하면 주식 매도 전략의 실익이 낮다고 평가한다.

그는 전일 지수 급락에도 상승 업종 수가 더 많았던 점을 들어 반도체 조정이 시장 전반의 투매로 번지지 않고 순환매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추가 조정이 나타날 경우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한다.

우리 매체는 앞서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가 극소량 거래만으로 개장 직후 하한가 수준의 시초가를 형성하며 가격 왜곡 우려가 커진 점을 짚었습니다. 접속매매 방식과 저유동성이 맞물리면 대형주도 소액 체결로 급변동이 나타날 수 있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정적 VI 도입 계획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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