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상반기 카드론 이용 급증 속 순이익 증가

카드업계, 상반기 카드론 이용 급증 속 순이익 증가
카드론·순이익 동반 상승

2026년 상반기 카드업계에서 장기카드대출인 카드론 이용이 큰 폭으로 늘고 신용·체크카드 사용액도 함께 증가한다. 카드사와 비카드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순이익도 확대되며 건전성 지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다.

하이라이트

  • 2026년 상반기 카드사 카드대출 이용액 56조1000억원,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하며 카드론은 28조원으로 20.9% 확대됨.
  • 카드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2934억원으로 5.6% 증가, 6월 말 총채권 연체율 1.54%, 고정이하여신비율 1.13% 기록.
  • 비카드 여신전문금융사 상반기 당기순이익 2조2352억원으로 25.4% 증가, 연체율 및 고정이하여신비율 각각 2.29%, 2.85%로 집계됨.

상반기 대출·결제 실적 확대

서울경제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27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카드사의 카드대출 이용액은 56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0% 증가한다. 이 가운데 장기카드대출인 카드론 이용액은 28조원으로 20.9% 늘고, 단기카드대출인 현금서비스는 28조1000억원으로 0.8% 감소한다.

업계에서는 주식시장 활황과 변동성에 따른 빚투 수요 증가가 카드론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 상반기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총 635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늘고, 신용카드 이용액은 532조5000억원으로 6.9%, 체크카드 이용액은 102조8000억원으로 5.2% 각각 증가한다.

수익성 개선과 건전성 유지

카드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29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6% 증가한다. 6월 말 기준 총채권 연체율은 1.54%,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3%로 집계된다.

비카드 여신전문금융회사인 할부금융사, 리스사, 신기술금융사 등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235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4% 증가한다. 6월 말 기준 이들 회사의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2.29%, 2.85%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사는 신용판매 확대, 비카드사는 신기술금융 이익 증가로 순이익이 늘고 있으며,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중금리 신용대출인 사잇돌대출이 중·저신용자 지원을 목표로 하지만, 실제 약정 단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신용점수가 높은 차주 비중이 더 크게 나타난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또한 정부가 공급 요건을 개편해 전체 공급액의 70% 이상을 신용평점 하위 20~50% 차주에게 배정하도록 하면서, 제도 변경 이후 중신용층의 실약정 확대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라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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