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시설관리 시장 확대와 국내 고객사의 현지 진출이 맞물리면서 에스텍시스템의 해외 AI 관제 사업이 차세대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회사는 연내 코스피 입성을 목표로 상장 절차를 진행하는 가운데 공모 자금과 외형 확대를 바탕으로 AI 보안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하이라이트
- 에스텍시스템은 10월 테스트 후 연말 국내 시판 예정인 AI CCTV 기반 이상 감지 시스템을 베트남에 선보이며 현지 대기업들과 기술 검증을 진행 중이다.
- 에스텍시스템은 연내 상장과 함께 약 500억 원 조달을 목표로 하며, 공모 자금 상당 부분을 국내 AI 관제 기업 인수에 투입할 계획이다.
- 최대주주인 사내근로복지기금(지분 29.40%)이 안정적 노사관계 기반을 제공, 상장 이후에도 사업 확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베트남 AI 관제 사업과 상장 준비
SeDaily 보도에 따르면, 에스텍시스템은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Secutech Vietnam’에서 AI CCTV 기반 이상 감지 경비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기존 CCTV 관제와 달리 복잡한 행동의 맥락을 구분할 수 있어, 사람이 갑자기 쓰러지는 상황과 단순히 소파에 눕는 행위를 가려내는 것이 특징이다.시연 현장에서는 사람이 쓰러지는 상황이 연출되자 시스템이 즉시 컨트롤타워에 경고 신호를 전송했다. 베트남에서 AI 관제 시스템 기반 경비·보안 사업을 하는 에스텍시스템비나는 설립 2년 차 해외 법인이지만, 삼성과 롯데 등 국내 대기업 계열사의 현지 진출 확대에 힘입어 수요가 커지고 있다.
회사는 베트남 현지 맞춤형 AI 영상관제를 개발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으며, 일부 대기업을 상대로 기술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올해 10월 테스트를 거쳐 연말 시판을 예정하고 있다.
지난달 4일 코스피 예비 심사를 청구한 에스텍시스템은 연내 증시 입성을 목표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회사가 목표로 하는 상장 시가총액은 5000억 원 수준이며, 통상적인 공모 규모를 감안하면 약 500억 원 안팎의 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보안 인수 전략과 사업 확장 효과
에스텍시스템은 당분간 인수합병을 통한 외형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AI 관제 시스템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국내에서 적절한 인수 대상을 물색하고 있으며, 공모 자금의 상당 부분도 AI 관제 기업 인수에 활용할 방침이다.회사는 지난해 8월 에스텍에코, 옛 더블유엔에프에너지를 인수해 자원순환 사업을 신규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하는 자금은 AI 보안뿐 아니라 환경 순환 등 신사업 지원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최대주주가 지분 29.40%를 보유한 사내근로복지기금이라는 점도 회사의 특징으로 꼽힌다. 2015년 설립된 이 기금은 사측과 노동조합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상징하는 구조로, 안정적인 노사 관계가 향후 상장 이후 사업 확장 과정에서도 운영 기반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AI 투자심리 둔화와 금리 인상 우려 속에서도 코스닥이 로봇(피지컬 AI)·2차전지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외국인·기관 자금이 코스닥으로 유입되며 성장주 중심의 수급 구조가 뚜렷해졌고, 로보티즈 등 로봇주와 에코프로 등 2차전지 관련 종목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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