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내수 부진과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지면서 소상공인 업계가 명절 소비가 지역 상권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전통시장과 골목상점, 동네 식당 이용이 개별 점포 매출을 넘어 지역경제와 민생경제 전반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하이라이트
- 소상공인연합회 송치영 회장은 21일 담화문에서 추석 기간 동네 소상공인, 전통시장 이용을 국민에게 촉구했다.
- 소상공인연합회는 임대료, 인건비, 원자재비, 금융비용 상승으로 실제 수익이 거의 남지 않는다고 호소하며, 생존부터 재기까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및 정책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 연합회는 추석 소비가 대형 유통 채널보다 지역 상권으로 분산되면 자영업과 내수 회복에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추석 소비 촉진 호소와 정책 요구
서울경제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 담화문에 따르면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21일 추석맞이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국민들에게 명절 기간 동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요청한다. 송 회장은 올해 추석을 맞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어느 때보다 크다며 장기화한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소비심리 위축,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골목상권이 활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한다.그는 인건비와 원자재비, 임대료, 공과금, 금융비용이 모두 오른 상황에서 매출이 다소 늘어도 실제 손에 남는 수익은 거의 없다는 것이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라고 말한다. 최근 경기 회복을 보여주는 지표가 나오고 있지만 골목상권에서는 체감이 어렵다며, 소상공인 위기를 단순한 매출 부진이나 개별 사업자의 문제로만 봐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폐업 전에 버틸 수 있는 경영환경 조성, 안전한 폐업 지원, 재도전 기회 제공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불가피한 폐업 이후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지원의 범위를 생존 단계부터 재기 단계까지 넓혀야 한다는 입장이다.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회복 기대
송 회장은 국민들에게 명절 선물은 가까운 전통시장과 골목상점에서 준비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와 모임도 동네 식당과 작은 가게를 찾아달라고 당부한다. 작은 소비 하나하나가 어려움을 견디는 소상공인에게 다시 가게 문을 여는 힘이 되고 골목상권에는 새로운 활력이 된다고 설명한다.소상공인연합회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민생경제도 다시 힘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이번 추석 소비가 대형 유통 채널에 집중되기보다 지역 상권으로 분산될 경우 자영업과 전통시장 중심의 내수 회복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고물가 영향으로 추석 선물세트 시장에서 ‘실속형’ 수요가 확대되며, 백화점과 대형마트 모두 5만~10만 원대 상품과 돈육 세트, 소포장 제품 판매가 늘어난 흐름을 짚었습니다. 차례상 비용 상승 등으로 가격 민감도가 커지면서, 할인·사전예약 혜택을 활용하는 소비가 두드러진다는 점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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