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저비용항공사 3사의 통합 작업이 해외 경쟁당국 심사 종료로 다음 단계에 들어간다. 진에어는 국내 행정 절차와 조직, 서비스 융합 작업을 거쳐 내년 3월 17일 '통합 진에어' 출범을 추진한다.
하이라이트
- 진에어는 2일 베트남 경쟁위원회로부터 기업결합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토부의 후속 행정 절차에 착수한다.
-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3사는 내년 3월 17일 통합 법인 출범을 목표로 통합 실무 준비와 해외 경쟁당국 심사를 완료했다.
- 약 220억 원을 투자해 비행 시뮬레이터 및 훈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코드셰어 및 서비스 시스템 통합 등 운영 효율화를 추진 중이다.
베트남 승인 후 국내 절차 착수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진에어는 지난 2일 베트남 경쟁위원회(VCC)로부터 기업결합 최종 승인을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한진그룹 계열 LCC 3사는 지난 8월 21일 합병계약을 체결한 뒤 베트남 경쟁당국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승인에 따라 진에어는 국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과 국토교통부의 합병 인가 등 후속 행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회사는 국내 관계 당국의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후속 과정을 신속히 이행해 내년 3월 17일 통합 법인 출범 준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해외 경쟁당국 심사가 완료됐고 3사 통합을 위한 실무 준비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안전 투자와 서비스 융합 확대
진에어는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함께 안전, 운항, 정비, 서비스, 조직문화 전반에서 통합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안전운항 분야에서는 약 220억 원을 투자해 비행 시뮬레이터, FFS 등 자체 훈련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했고, 첫 Airbus 기종인 A321neo 항공기도 도입했다.또 3사 합동 비상탈출시범과 통합 운항 시스템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 부문 교육체계와 매뉴얼 표준화를 위한 준비도 이어가고 있다. 고객 서비스와 실무 통합 측면에서는 진에어와 에어부산 간 코드셰어를 도입했고, 기내식 메뉴 다변화와 부가서비스 구매, 환불 기한 확대도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사무실 통합 운영과 객실 승무원 매뉴얼 단일화도 추진하고 있다. 통합 작업이 계획대로 이어지면 국내 LCC 업계의 운영 효율화와 서비스 체계 재편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저희가 이전에 다룬 장금상선의 ㈜한진 지분 5%대 확보 이슈에서는 장금상선이 단기 주요 주주로 올라선 배경과 추가 매입 가능성, 그리고 평택항 터미널을 중심으로 한 양사 협력 관계를 짚었습니다. 아울러 장금마리타임 지분 거래 등 경쟁당국 심사 진행 상황도 함께 정리하며, 한진 관련 사업·지분 구조 변화에 대한 시장의 시선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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