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의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이 대한민국 육군 주관 미래전 훈련에서 드론 표적을 모두 요격하며 실전 운용 성능을 다시 입증하고 있다. 천광은 세계 최초로 실전 배치된 레이저 무기이며, 함께 시연된 차량 탑재형 고에너지 레이저포까지 포함해 저비용 대드론 방어 체계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하이라이트
- 한화시스템은 6월 14일 ‘아미 타이거 플러스’ 훈련에서 천광과 30㎾급 레이저포로 드론 3대 요격 시연에 성공했다.
- 천광은 세계 최초 실전 배치 레이저 무기로, 1회 발사 비용 약 2000원, 24시간 연속 운용 가능해 고효율 체계로 평가받는다.
- 한화시스템은 50㎾ 레이저 장갑차 등 검증된 레이저 무기로 글로벌 대드론 방어 시장 공략 확대를 추진한다.
육군 훈련서 검증된 요격 성능
서울경제에 따르면, 한화시스템 발표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한민국 육군본부가 주관한 ‘아미 타이거 플러스(Army TIGER+) 미래전 통합 전투수행훈련’에서 천광과 전투차량 탑재형 고에너지 레이저포를 활용한 드론 요격 시연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시연에서 천광과 30㎾급 전투차량 탑재형 고에너지 레이저포는 드론 3대를 모두 명중시켰다. 천광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하고 한화시스템이 시제업체로 참여한 세계 최초의 실전 배치 레이저 무기다. 1회 발사 비용이 약 2000원에 불과하고, 별도의 탄약 보급 없이 전력 공급만으로 24시간 연속 운용이 가능해 고효율 무기체계로 평가된다.
대드론 방어 시장 공략 확대
함께 시연된 고에너지 레이저포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가 사업 관리를 맡고 한화시스템이 주관해 개발한 무기체계다. 전투차량 탑재가 쉽도록 주요 구성품을 소형·경량화했고, 고출력 운용 때 발생하는 열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상변화 기반 냉각 기술을 적용했다.신주훈 한화시스템 레이저사업센터장은 레이저 무기가 미래 대공방어의 판도를 바꿀 핵심 게임체인저라고 밝혔다. 이어 검증된 실전 성능을 갖춘 천광과 뛰어난 기동성, 고출력 요격 능력을 보유한 50㎾ 레이저 장갑차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조정식 국회의장의 유럽 순방에서 방산을 포함한 반도체·AI 등 미래산업 협력 의제가 폭넓게 논의됐다고 전한 바 있다. 특히 크로아티아의 천무 공급 계약과 국방협력 MOU를 계기로 방산 협력 고도화와 인프라 사업에서의 한국 기업 진출 가능성이 함께 거론됐다. 이러한 흐름은 이번 한화시스템의 레이저 기반 대드론 방어 역량 시연처럼, 국내 방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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