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중금채 판매 증가, 7개월 만에 잔액 5조원 확대

IBK기업은행 중금채 판매 증가, 7개월 만에 잔액 5조원 확대
IBK 중금채 급증세

증시 호황으로 줄던 자금이 봄 이후 다시 안전자산 성격의 상품으로 이동하면서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금융채권 잔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달 30일 기준 창구를 통해 조달한 중금채 잔액은 86조1693억원으로 3월 말보다 4조7288억원 증가했고, 지난달에만 1조원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하이라이트

  • IBK기업은행 중소기업금융채권 잔액이 3월 말 81조4405억원에서 5월 30일 86조1693억원으로 4조7288억원 증가했다.
  • 4월 이후 중금채 잔액 회복세가 뚜렷해졌으며 지난달에만 1조원 이상이 유입되어 자금 유입이 가속화됐다.
  • 1년 만기 중금채 최고금리 3.90%가 정기예금보다 0.27%p 높고, 예금보험료 부담이 없다는 점이 투자 수요를 유인했다.

중금채 잔액 증가와 금리 경쟁력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이 영업점과 모바일 창구에서 판매하는 중소기업금융채권 잔액은 지난달 30일 기준 86조16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 말 81조4405억원에서 4조7288억원 늘어난 규모다.

중금채 잔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증시 호황에 따른 자금 이동 영향으로 감소세를 이어왔지만, 4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됐다. 지난달에만 1조원 이상이 유입되면서 회복 흐름이 한층 뚜렷해졌다.

자금 유입의 배경으로는 금리 경쟁력이 꼽힌다. 1년 만기 IBK굴리기통장 중금채 최고금리는 이날 기준 3.90%로, 같은 상품군의 정기예금보다 0.27%포인트 높다.

예금 대비 유입 우위와 투자 수요

같은 기간 정기예금 증가 폭은 중금채보다 작았다. 기업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3월 말 6조3641억원에서 지난달 30일 7조1590억원으로 7949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중금채는 일반 예금과 달리 기업은행이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한 채권을 매입하는 구조여서 예금자보호 대상은 아니다. 다만 예금보험료 부담이 없다는 점이 금리로 일부 반영될 유인이 있고,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이 원리금 상환 의무를 지는 구조여서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기준금리 상승과 증시 변동성 완화로 시중 자금이 다시 은행 예·적금으로 이동하고,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올리며 고객 유치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우리은행의 고금리 적금 등 특판 상품 확대 사례와 함께, 상품별 구조·우대조건·한도에 따라 단순 금리 비교가 어렵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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