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바이낸스 해킹 사고 이후 국내 가상자산시장의 리스크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점검에 나선다.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DAXA, 주요 가상자산사업자와 함께 지갑 출고 승인 체계와 관리자 권한 관리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즉시 실행 가능한 추가 보안 조치를 당부한다.
하이라이트
- 금융위원회는 바이낸스 해킹 사고 이후 가상자산사업자의 전산 시스템 접근통제 및 핫월렛 관리체계 긴급 점검에 착수했다.
- 바이낸스는 10월 30일 약 63억달러(한화 약 8조원) 규모의 가상자산 무단 출고 사고 발생 후 자산 전액 보전 방침을 발표했다.
- 당국은 콜드월렛 비중 상향, 입출고 상시 모니터링, 준비금 추가 적립 등 국내 사업자 전반의 추가 보안 강화와 대응체계 강화를 요청했다.
긴급회의 소집과 점검 항목
금융위원회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유영준 디지털금융정책관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DAXA, 주요 가상자산사업자 등과 긴급회의를 소집해 최근 바이낸스 해킹 사고가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과 사업자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지난 10월 30일 한국시간 기준으로 바이낸스는 핫월렛에서 약 63억달러, 한화 약 8조원 규모의 가상자산이 무단 출고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사고 직후 바이낸스는 탈취 자산의 추적과 동결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용자 자산 피해는 회사 자금 등으로 모두 보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국은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임직원 업무용 노트북 침해를 통한 내부 시스템 접근 가능성과 거래 승인, 서명 시스템에 대한 비인가 접근 가능성 등이 제기된 점을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사업자의 전산 시스템 접근통제, 핫월렛 등 지갑의 출고 승인 및 서명 체계, 관리자 권한 관리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국내 가상자산시장 대응 강화
금융위원회는 유사한 침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자들에게 즉시 실행 가능한 추가 보안 강화 조치를 요청한다. 구체적으로 콜드월렛 비중 상향, 입출고 상시 모니터링과 추가 대응 인력 확보, 비정상 접근 시도에 대한 보고와 공유 체계 운영, 준비금 추가 적립 등이 포함된다.당국은 관계기관과 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해킹 등 추가 침해사고를 예방하고 피해 확산을 막는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글로벌 거래소 사고가 국내 사업자의 운영 통제와 이용자 자산 보호 체계 전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금융위원회가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유관기관 및 시장 전문가들과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국내 증시 동향과 수급 상황을 집중 점검한 내용을 다뤘습니다. 당국은 허위 풍문 유포, 시세조종, 불법 공매도 등 시장교란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필요 시 컨틴전시 플랜을 신속히 시행하는 등 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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