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na Nikulina

한화투자증권, 코스피 6000선 하회 구간 매수 제시

한화투자증권, 코스피 6000선 하회 구간 매수 제시
코스피 저점 매수 전략

코스피가 장중 3% 넘게 밀리며 5600선을 밑도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기업 이익 전망 대비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화투자증권은 연말 코스피 7600, 내년 기본 목표 8500과 상단 9300을 제시하며 저점 구간 매수 대응을 권고한다.

하이라이트

  • 22일 코스피 지수는 3% 넘게 하락하며 5600선 하회했으나 한화투자증권은 6000선 이하 구간에서 매수를 권고했다.
  • 한화투자증권은 2025년 코스피 목표지수를 8500, 등락 범위를 6000~9300으로 제시하며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반등을 전망한다.
  • 향후 12개월 코스피 예상 ROE 25.5%로 사상 최고, PER 4배대로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이며, 성장주와 가치주 업종별 순환 투자 전략을 추천한다.

코스피 전망치와 매수 전략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코스피 6000선 아래에서는 매수로 대응할 것을 권고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55포인트, 1.14% 내린 5670.11로 개장한 뒤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5600선을 하회, 3%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하장권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2027년 주식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코스피 목표지수를 8500으로, 예상 등락 범위를 6000~9300으로 제시한다. 9300은 전망 범위 상단으로 기본 목표치 8500과는 구분된다.

분기별 경로로는 올해 4분기 7600, 내년 1분기 7700, 2분기 7550, 3분기 7900, 4분기 8500을 제시한다. 하 연구원은 이익 눈높이는 유지되는데 가격만 먼저 무너졌다고 진단하며, 연말 장기공급계약, 2027년 고대역폭 메모리 HBM 가격 협상을 계기로 메모리 리레이팅이 시작될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상승의 대부분이 집중될 것으로 본다.

반도체 중심 반등 기대와 업종 배분

한화투자증권은 코스피의 향후 12개월 예상 자기자본이익률, ROE가 25.5%로 사상 최고 수준인 반면 같은 기준 주가순자산비율, PBR은 이달 16일 1.08배에 그쳤다고 분석한다. 이는 과거 ROE와 PBR의 관계로 추산한 2배 안팎의 절반 수준이며, 향후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 PER도 4배대로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이런 상승 전망은 기업 수익성이 이어진다는 전제에 기반한다. 내년 말 코스피의 향후 12개월 예상 ROE에 대한 시장 전망치는 올해 3월 18.2%에서 이달 15일 22.7%로 높아졌고, 한화투자증권은 업황이 둔화하더라도 수익성 저점이 과거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에 주목한다.

투자 전략으로는 내년 1분기까지 반도체와 IT 하드웨어 등 성장주 비중 확대를 제시하고, 2분기부터는 가치주로 관심을 넓히는 방안을 권한다. 금리 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원화 강세가 나타나는 국면에서는 운송, 호텔, 레저, 철강, 은행, 유틸리티 업종의 상대적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저희가 이전에 다룬 미국 물가 지표 충격과 AI 인프라 부채 리스크에 따른 국내 증시 급락에서는 미국발 고금리 재발 우려와 AI 투자 수익성 경고가 겹치며 코스피·코스닥이 장중 급락하고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대형주 약세와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가 낙폭을 키웠고, 이후 주요 실적 발표와 수급 변화가 단기 반등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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