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로봇주, 엔비디아 임원 방한 기대에 강세

국내 로봇주, 엔비디아 임원 방한 기대에 강세
로봇주, 엔비디아 호재

메디슨 황 엔비디아 로보틱스부문 수석이사의 다음 달 방한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증시에서 피지컬 AI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엔비디아가 로보틱스와 옴니버스를 차세대 성장 축으로 키우는 가운데 국내 제조·로봇 기업과의 협력 확대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하이라이트

  • 28일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 13.23%, 로보티즈 7.57%, 현대오토에버 7.22%, 클로봇 5.77% 급등하며 엔비디아 임원 방한 기대 감지.
  •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담당 황 수석이사, 7월 9~10일 'AI 데이 서울 2026' 참석 예정으로 국내 피지컬 AI 협력 논의 촉진 전망.
  • 황 수석이사가 4~8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과 협력 타진 및 현장 방문하며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플랫폼 국내 확장 전략 부각.

방한 일정과 협력 기대

SeDaily 보도에 따르면 메디슨 황 수석이사는 다음 달 9∼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수석이사는 엔비디아에서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을 맡고 있으며, 해당 분야는 회사가 피지컬 AI 사업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는 영역이다.

28일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3.23%, 로보티즈는 7.57%, 현대오토에버는 7.22%, 클로봇은 5.77%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황 수석이사의 방한을 계기로 국내에서 피지컬 AI 협력 논의가 본격화할 경우 관련 기업들로 수혜 기대가 확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엔비디아 플랫폼 확장과 국내 산업 파급

황 수석이사는 올해 들어 국내 주요 기업과 접점을 넓혀오고 있다. 4월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현대자동차, 두산로보틱스 등을 만나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분야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고, 6월에는 젠슨 황 CEO의 방한 일정에 동행했다. 8월에는 LG전자 양재 R&D 캠퍼스를 방문해 로봇 학습용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로봇 데이터팩토리’ 구축 현장도 살펴봤다.

엔비디아는 가상 환경에서 공장과 로봇 움직임을 구현하는 ‘옴니버스’, 로봇 개발과 학습을 지원하는 ‘아이작’,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고 예측하는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코스모스’를 앞세워 피지컬 AI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황 수석이사의 잇단 국내 행보는 이 같은 플랫폼을 실제 산업 현장에 확산하려는 전략과 맞물린 것으로 해석되며, 국내 제조업과 로봇 업계의 협력 기대를 키우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현대자동차와 퀄컴코리아를 신규 임원사로 선임하고 스태츠칩팩코리아가 정회원으로 합류하면서, 자동차·반도체·AI·로보틱스를 잇는 협력 기반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협회는 이를 바탕으로 정책·제도 개선 제언, 신사업 실증,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융합 협력 모델 발굴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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