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차세대 냉매 전환 심포지엄 열어 냉동공조업계 감축 대응 지원

KTC, 차세대 냉매 전환 심포지엄 열어 냉동공조업계 감축 대응 지원
차세대 냉매 논의

국내 냉동공조업계의 저온난화 냉매 전환과 회수·재생 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KTC가 관련 기술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HFCs 감축 목표 이행과 함께 냉매 품질관리, 안전성 확보, 현장 적용 역량 강화까지 아우르는 논의를 담고 있다.

하이라이트

  •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6월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6 탄소중립 시대 차세대 냉매 국제심포지엄을 개최, 전 세계 120여명 업계·전문가 참석.
  • 한국은 몬트리올 의정서 키갈리 개정서에 따라 HFCs 생산·소비를 2024년 동결하고 2029년 10%, 2045년 80% 감축 목표 추진 중.
  • KTC는 AHRI 700 표준 기반 냉매 정밀 분석체계 구축 및 고효율 냉매 회수·재활용 기술개발로 온실가스 감축과 업계 지원 확대 중.

킨텍스 행사 구성과 발표 내용

Electimes에 따르면 전기신문 보도를 인용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6 탄소중립 시대 차세대 냉매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6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6)’ 부대행사로 진행됐으며, KTC와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KRAIA), 한국화학산업협회(KCIA),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KEAA) 등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양병내 KTC 원장과 전용옥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미국, 호주, 중국, 인도, 아프리카 지역 전문가와 국내 산업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제사회의 HFCs 감축 이행과 저온난화 냉매 전환에 대응하는 한편, 냉매의 안전한 사용과 회수·재생 확대를 위한 정책 및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책·인증 세션에서는 한국환경공단의 냉매관리제도 확대 방안, 미국 냉동공조협회(AHRI)의 회수·재생 인증 방안, 호주 냉동공조협회(AREMA)의 냉매 전환 경험, KTC의 ICT 기반 냉매 회수기술과 관리체계,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친환경 냉매 안전관리체계가 발표됐다. 이어 국제 대체냉매 기술 세션에서는 BSRIA, Highly, Solstice, Atmosphere 등이 글로벌 냉매시장 전망과 대체냉매 압축기 적용기술, HFO 및 천연냉매 기술동향을 소개했다.

감축 정책 이행과 산업 지원 확대

한국은 몬트리올 의정서 키갈리 개정서에 따라 2024년 HFCs 생산·소비 기준수량을 동결하고, 기준수량 대비 2029년 10%, 2045년 80%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저온난화 냉매 전환뿐 아니라 냉매 누출 방지, 회수·재생 확대, 품질관리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KTC는 불소계 온실가스 대체전환 기술지원과 국가 온실가스 통계 고도화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국가 HFCs 감축모형 개발, 고효율 냉매 회수·재활용 기기 개발, 냉매 전주기 관리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신품·재생냉매의 품질 신뢰성 확보를 위해 AHRI 700 표준 기반의 냉매 정밀 분석체계를 구축하고, 순도·혼합조성·수분·산분 등 주요 품질항목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병내 KTC 원장은 저온난화 냉매 전환과 함께 설비의 안전성과 에너지효율을 확보하고 사용 이후 냉매의 회수·재생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KTC가 정책연구, 기술개발, 현장실증, 시험·평가를 연계해 기업의 냉매 전환을 지원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냉동공조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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