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연구 공개하고 국내 1상 추진

대원제약,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연구 공개하고 국내 1상 추진
경구 세마글루타이드 임상

대원제약이 독자 약물전달 플랫폼을 적용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후보물질 DW5324의 연구 결과를 미국 학회에서 공개한다. 회사는 인체 약동학 연구에서 기존 제품 대비 높은 약물 노출량을 확인한 뒤 제제 최적화를 거쳐 2027년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대원제약은 10월 25~28일 미국 AAPS PharmSci 360 학회에서 DW5324의 전임상 및 인체 약동학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 DW5324는 리벨서스 14mg 대비 약물 노출량(AUC) 1.90~3.14배, 최고혈중농도(Cmax) 최대 2.90배 증가를 확인했다.
  • 대원제약은 독자 플랫폼 기술로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협의를 추진하며 2027년 국내 임상 1상 IND를 신청할 계획이다.

미국 학회 발표와 개발 일정

서울경제에 따르면, 23일 대원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25~28일 현지 시간 기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미국제약과학자협회 연례학술대회 AAPS PharmSci 360에서 DW5324의 전임상 및 인체 약동학 연구 결과 2건을 발표한다.

DW5324는 고분자와 지질 복합체를 활용한 대원제약의 독자 경구 약물전달 플랫폼이 적용된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 플랫폼은 소화기관에서 펩타이드 약물이 분해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방출 시점을 조절하면서 위장관 점막을 통한 흡수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세마글루타이드는 당뇨병과 비만 치료에 사용되는 성분이다.

회사는 이번 학회 발표 이후 제제 최적화를 거쳐 2027년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 IND를 신청할 계획이다.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플랫폼 기술이전 논의도 추진할 방침이다.

약물 노출량 개선과 사업화 기대

인체 약동학 교차 연구에서 독자 플랫폼을 적용한 제형은 표준 치료제인 Novo Nordisk의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리벨서스 14mg 대비 약물 노출량, AUC가 1.90배에서 3.14배로 나타난다. 최고혈중농도, Cmax도 최대 2.90배로 확인된다. AUC는 일정 시간 동안 혈액 속 약물 농도를 종합한 지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기존 흡수 촉진제인 SNAC를 사용하지 않고 독자적 제제 설계를 적용해 특허 장벽을 회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일 대원제약 연구개발 부문장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도록 제제를 추가 최적화해 제품 개발과 글로벌 기술수출을 가시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으로 플랫폼 적용 범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HLB그룹이 미국 FDA에 간암 신약 병용요법 허가를 재신청하고, 심사 분류(클래스 1·2)에 따라 연내 승인 가능성이 갈릴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담관암 치료제 ‘리픽투’의 FDA 승인 이후 4분기 미국 출시를 준비하며 미국 내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려는 전략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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