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환경협회, 이동식 전기차 충전 운영사업자 선정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이동식 전기차 충전 운영사업자 선정
이동식 충전 사업 출범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본사업이 시범사업의 5개 권역을 3개 권역으로 통합한 구조로 출범한다. 충전차량 151대가 내년 9월 30일까지 투입되며, 에바는 중복 참여가 허용된 입찰 조건에 따라 전 권역 컨소시엄에 포함된다.

하이라이트

  •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8월 공고한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운영사업자에 로지시스, 티비유, 에바 컨소시엄, 아론, 채비 등이 선정됐다.
  • 총사업비는 30억8606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차량 1대당 월 예산이 170만원으로 시범사업 대비 절반 이상 삭감됐다.
  • 차량 운영 인력 기준이 차량 2대당 1명으로 조정돼 내년도 정부 예산 감소 시 운영 대수와 과업 범위 축소 가능성이 있다.

권역 통합과 사업자 선정 내용

전자신문(Electimes) 보도에 따르면 전기신문을 인용하여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지난 8월 공고한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위탁운영사업자를 최근 선정했다. 1권역은 로지시스, 티비유(TBU), 에바 컨소시엄이, 2권역은 아론, 에바 컨소시엄이, 3권역은 채비, 에바 컨소시엄이 각각 맡는다.

권역별 대상 지역은 1권역이 서울, 경기, 인천, 강원이며 2권역은 충청, 대전, 세종, 광주, 전라, 제주, 3권역은 경상, 대구, 부산, 울산이다. 컨소시엄별 계약 체결 시점은 다소 차이가 있으며, 이 가운데 아론이 가장 먼저 계약을 마쳤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앱이나 전화로 충전을 신청하면 충전차량이 현장을 찾아가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고정형 충전 인프라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운영 차량은 1권역 60대, 2권역 44대, 3권역 47대 등 총 151대다.

예산 축소와 운영 효율 과제

에바는 제조사가 아니라 충전사업자(CPO) 자격으로 참여하며, 입찰 조건상 중복 참여가 가능해 전 권역 컨소시엄에 이름을 올렸다. 권역별 지분율은 조금씩 다르지만 평균 15% 수준이다.

조영만 에바 이사는 충전기 제조사로서 운영 현장에도 함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힌다. 남재현 아론 대표도 이동식 충전서비스가 고정형 충전 인프라를 보완하는 새로운 형태의 인프로 자리 잡도록 서비스 품질과 운영 효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한다.

아론은 시범사업에서 분리 운영되던 충청권과 호남, 제주권을 통합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자체 충전 운영 시스템과 IT 기반 관제 기술로 차량별 운영 현황과 이용 데이터를 실시간 관리해 왔으며, 앞으로는 고정형 충전기 장애 현황과 지역별 수요를 함께 분석해 충전 공백 예상 지역에 차량을 선제 배치할 계획이다.

다만 본사업의 예산 여건은 시범사업 때보다 빠듯해진다. 총사업비는 부가세 포함 30억8606만원이며 차량 1대당 월 환산 예산은 약 170만원으로, 올해 초 시범사업의 대당 월 440만4000원보다 절반 넘게 줄어든다. 운영인력 기준도 차량 1대당 1명에서 차량 2대당 1명으로 조정돼, 내년도 정부 예산이 삭감되면 운영 대수 등 과업 범위도 축소될 가능성이 남는다.

우리 매체는 최근 벤틀리모터스가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인 전기 SUV ‘토르칼’을 서울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국내 주문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토르칼은 WLTP 기준 600km 주행거리와 16분 급속충전(10%→80%) 등 전동화 사양을 내세웠으며, 첫 고객 인도는 2027년 말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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